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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조인국님 글을 보니 저도 하나 생각나서 ㅎㅎ;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2-02 17:41:40
추천수 1
조회수   533

제목

밑에 조인국님 글을 보니 저도 하나 생각나서 ㅎㅎ;

글쓴이

김황호 [가입일자 : 2006-08-08]
내용
친구한놈이 있는데...



근거없는 자신감이 좀 있는녀석이라 ㅋ



평소에 본인이 본인 스스로를 좀 과대평가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본인의 외모에 대해서 좀 ;;; 자신감이 ;;;;







어느 한 모임에서 지금 제 여친을 만났습니다.



사실 그 모임에서 여친이 좀 인기가 많았어요.



퀸카 까지는 안되더라도... ㅎㅎ;; 준퀸카 정도는 됬었죠.



대쉬하는 사람이 제가 아는사람만 3명이었습니다 ㅎ;;







무튼 제가 느끼기엔 그때부터 좀 질투를 하는가 싶더니...



그 모임에 다른 여자도 한명 있었는데...



이친구가 꽤나 호감을 보였습니다.



솔직히 고백만 안했지 딱봐도 작업거는게 훤히 보일정도로요...







근데...



그 여자도 저를 ㅡㅡ;;;;;;;;;;;;;;;;;







제가 뭐 잘났다거나 그런게 절대 절대 아니라 ;;;



진짜 저 못생기고 매력도 없습니다.









술자리가 있었는데



저는 사정상 참석을 못하게 됬고



그친구랑 그여자랑은 참석을 했습니다.



1시간만에 술자리 파하고 집에 갔다더군요 ㅋ







그리고 얼마뒤 그 여자랑 저랑 따로만나 커피숍에서 3시간동안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쿨럭... 아니 제가 잘났다는게 아니라 ㅠㅠ



그냥 어쩌다 보니 그렇게....









그뒤로 그친구 은근슬쩍 제 외모를 자꾸 지적합니다 ㅋㅋ



헌데 솔직히 저는 제가 생각해도 진짜 못생겨서 같이 웃고 넘어가는데



이친구는 제가 쿨하게 넘기니까 약이 오르는지 계속 지적하네요 ㅋ







옷지적은 기본이고 니가 못생겨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식으로



꾸준히 지적합니다 ㅋㅋ







다른친구들은 앞에서 대놓고 비웃는데도 그친구에게는 그 어느누구도 알수없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다보니 ㅎㅎ;;







결정적으로 다른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재미삼아 친구들의 외모등수를 물어본적이 있는데



제가 3등이었고 그친구는 등수도 말 안해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까지도 꾸준히 지적질은 이어져 오고있는데 ㅎㅎ;;



타이밍만 노리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다가 한방 먹여주는게 또 사람사는 정 아니겠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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