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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죠. 그렇게 교육시키고 그걸 가지고 평가하는 회사와 시스템이 문제지.

ㄴ 그렇죠.. 교육받은 대로만 하는거니까.. 답답하더라구요. 빨리 전화 끊고 싶은데..

가입 상담전화 말고 연체나 탈퇴 상담전화 함 해보세요~<br />
말 그대로 할말만 합니다.

고객이 왕이라고 생각하는 진상들 때문에 점차 그렇게 변한게 먼저라고 봅니다.

L 통화 자체가 거의 힘듭니다. <br />
상담자가 밀렸으니,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br />
상담자가 밀렸으니, 나중에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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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반복....<br />

영혼 없는 친절 = 일본식 응대법<br />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진심어린 정겨운 마음가짐이 이 사회에 확산되기 바랍니다.<br />

실제로 고객센터팀이 제 밑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그 분들의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잘 이해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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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항상 마지막 대화에 수고하셨습니다를 붙입니다. 아무리 편하게 업무하는 사람이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화장실에서 울 겁니다.

정체불명의 높임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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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소나 다 높임말을 붙여주니 상향평준화가 되서 이제는 들어도 무감각 -_-;

탈퇴는 좀 다르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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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런 악순환의 고리는 좀 끊고 가는게 좋을 듯 싶어요.

콜센터는 전화내용이 전부 녹음 됩니다. <br />
그리고 그게 업무평가로 이어지니까요.. <br />
그렇게 시스템을 만들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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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그렇게 시스템을 만든 이유는 그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라고 봅니다.... <br />
과잉친절에 "우와 되게 친절하네...좋네..".이렇게 인식 하는 고객이 많다는는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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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과잉친절보단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모습이 인정받는 시대가 올겁

콜센터에 앉아있어보니 별별 진상이 다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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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겠다는 협박에 욕설에...왜 이짓하는지 모르겠더군요..<br />
저야 며칠 뿐이었지만 이 일 오래 하는 사람들 아마 나이 더 먹으면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할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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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욕받이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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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저런 영혼없는 친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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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게시판인가,, 자료실에서 보았던.<br />
경상도 대리운전 콜담당 아줌마가 생각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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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셨지요.. ^^

서비스 업종에서 정형화된 모습(과잉친절)은 훈련과 교육으로 가능하지만 <br />
인간적인 느낌의 자연스런 응대는 교육과 훈련만으로 가능하지않습니다 .<br />
이건 그사람들의 의식수준 좀 더 확장하면 사회의 의식수준이 따라주어야 가능한겁니다.<br />
그런 서비스가 가능한 근무환경도 뒷받침되어야 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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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요구,소리 지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꽤 많은데 <br />
아직 우리사회는 클레임과 컴플레인을 구별

마음에도 없는 소릴 하시는 그양반들도 스트레스 엄청 쌓일듯합니다 . 친절도 어릴적부터<br />
몸에 베어야 자연스럽게 나오는건데 ...

정말 의문이 드는게......<br />
여상담원들 툭하면 사랑합니다 고객님하는데<br />
정말 절 사랑하는걸까요?<br />
그녀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받아줘야하는지 마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상담원의 불친절 전화 한 번 하면 내가 배부른 소리를 했구나 느끼게 될 겁니다.ㅋ

보험사에 사고접수처럼 급한경우, 저런 쓸데없는 멘트 늘어놓으면 정말 짜증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