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호님의 말씀..마당 넓은 집....좋은 느낌이네요.
집 주인이 후덕한 사람이라서 ,
지나가는 객이나 동네 사람들이 한가하면
모여서 서로 한담도 나누고,토론도 하고,안부도 묻고
지식도 얻어 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는데,
개성이 제각각인 사람이 많이 모이다 보니,
성격도 다르고 의견도 각양각색이고,말투도 다릅니다.
그래서 항상 조용하기만 할 수는 없는 이치입니다.
시끌벅적할 겁니다.
하지만 서로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나에게 반대 의견을 주장하지만 ,
마지막 선을 넘지 않음으로써
전체적인 균형을 깨지 말아야 할 선.
혹시 상대방이 실수나 악의로 그 선을 넘을 까 말까 하더라도
참든지,무시하면 더 이상의 분란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너무 심해서 도저히 더 이상 마당 넓은 집을 대문 열어 놓지 못할 상황이
된다면?,,,집 주인이 가슴이 아프더라도 무슨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만,
그 마당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 기쁨을 유지하고 싶은 우리로서는
최소한의 질서는 서로 지켜 줬으면..하는 바램이고,
그 방법은 선을 넘지 않도록 참든지,무시하든지.......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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