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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는 자식의 존재는 미우나 고우나 자식이죠.

내리 사랑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그 자식이 부모의 기대에 항상 부응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부모의 속을 썩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부모는 자식을 사랑합니다.



마치 우산 장수 아들과 짚신 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와 같이

자식 사랑이 전부인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을 때로는 잘못했을 때에는 엄격하게 야단도 치고

즉 선악(善惡)간의 훈련을 시켜왔다면 부모의 기쁨이 되었을 텐데

그렇지 못하면 자식간의 싸움이 나서 결국 부모의 속이 고목과 같이 된답니다.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의 심정을 알고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니 자식을 어떻게 사랑하고 키워야 하는지 잘 알텐데

부모가 되어서 자식에게 잘 해주지 못하는 마음을 자식들이 잘 알까요?



그저 와싸다 사이트를 보면서 이장님과 구월동 옛 사무실에서 녹차를 마시며

대화하던 옛 시절이 그립군요.사람냄새 나고 인정미 넘치는 와싸다가 되어야 할텐데

.......

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의 입장이 때로는 우산 장수, 짚신 장수의 어머니같은

입장이라 마음이 많이 힘들고 어려웠을텐데 어제는 이장님이 한잔 하시며 즐거운이벤트를 하셨나 봅니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서 힘을 내게 하는 사이트

기쁨은 서로 나눠 두배, 세배가 되게 하고

슬픔은 서로 나눠 1/2, 1/4로 줄게 하여 사람 사는 맛을 서로 공유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작은 찐빵 이벤트를 한번 해야 할까요?

(링크는 옛날에 썼던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