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열성들이 대단합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뭐.. 재미삼아.. 동호인끼리 블라인드테스트 한두번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마는요..
결과야 어떻게 나오든 서로간에 너무 큰 상처는 주지 않았음 합니다..
까짓 같던지 다르던지.. 뭐.. 목숨걸고 취미생활 하는 것도 아니지만.
한쪽은 너무나 많은 것을 걸고 하고..
그에 비해 다른쪽은 별다른 부담이 없다는 것이 좀 걸립니다....
뭐 비청이 다 그렇지요.. 그래서 그런 부담감때문에 잘 안되곤 합니다.
뭐.. 무산이 되어도 전 별 비난 안할랍니다....... ^^
하여간 만약 하신다면..
전 실용에서 말하는 double blind ABX test의 유용성을 솔직히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A앰프(케이블도 마찬가지)와 와 B 앰프를 차례로 들려주고
그다음에 무작위로 선정된 앰프를 들려주는 방식인데...
근접비교에는 그리 좋은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억시간이 좀 필요하거든요..
즉 근접비교가 보장될수 있는 가능성은 50%밖에 안되는 검사거든요..
제가 제안하는 방식은 일명 triple 테스트라고도 하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껍니다.. 뭐 역시 두개의 앰프를 구분하는 것인데..
레퍼런스앰프와 비교대상앰프를 정하고는..
A-B-C 순으로 틀어주는데 A 는 항상 레퍼런스앰프이어야 합니다.
그다음 B와 C의 순서는 무작위로 하고.. 비교대상앰프가 두번째인지 세번째인지를
맞추는 방식인데..
근접비교가 항상 보장이 된다는 것이 ABX와의 차이점이죠..
두가지 방식을 다 해봐도 되고요....
참석도 못하는 사람이 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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