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줄이 너무 느슨하면 소리가 제대로 안나오고,
너무 팽팽하게 당겨져 있으면,끊어지기 쉽답니다.
외줄타기도 너무 팽팽하면 반동을 흡수 못하여 버티기 힘들고,
너무 느슨하면 아예 줄 위에 서지도 못하겠죠.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일상에서도 정신적으로 너무 느슨하면
뭣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을 것이고,
너무 심각하여 긴장이 계속되면
능률도 떨어지고,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길겁니다.
이런 간단한 이치도 막상 현실이나 실생활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는 무엇을 빨리 이루려는 욕심의 성급함이고,
..둘째는 내면에 잠재해 있는 응어리가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여유,,,..넉넉함....
쉬운 것같지만 녹록치 않음은
비워야함에도 자꾸 채우려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물을 거꾸로 헤엄쳐 올라 가려는 행동 때문입니다.
....물 흐르는대로?
이 말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겠다고..
내일 아침 커피 마실때 기억했다가 다짐할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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