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알바가 날뛸 때에 DP라는 사이트는 게시판 한 곳이 폐쇄될 정도로 분쟁이 심했습니다.
일베나 알바 특성에 대해 잘 아시죠? 누군가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정리한 글을 사이트에 퍼다 나르고, 몇 명의 동조자가 빈정거리는 댓글을 계속 달아서 자극을 합니다. (리더급이었던 모 인물은 지금도 국정원 댓글조직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국정원 댓글사건이 노출되면서 바로 탈퇴했고 모든 게시글과 댓글을 지우고 사라졌죠.)
결국에는 인신공격이 잇달으면서 시게 게시판이 일시 폐쇄되자, 일베에는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글이 화면캡처와 함께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목표자체가 사이트 붕괴였던 것입니다.
이제 DP 사이트에서는 분란글은 알아서 자중하는 분위기입니다. 댓글도 달지 말고 아예 클릭도 하지 말자고 조언을 하는데 실제로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인 대응은 더 많은 분란과 어그로꾼(분란 조장자)을 끌어들입니다.
와싸다 사이트에도 '종북', '척살'과 같은 예사롭지 않은 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짢은 글이 올라와도 와싸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하나의 권리 그리고 하나의 의견으로 생각하시고, 스킵하셨으면 합니다.
PS. 와싸다의 트래픽 정도로는 관리대상은 아닐 겁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몇 사람이 모여서 '그 사이트 안되겠던데?'하는 정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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