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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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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08:5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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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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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미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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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가입일자 : 2006-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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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년 칠반인 우리집 마나님은 아직도 철부지다.
생각도 단순하고 하는 짓도 영락없는 초등생이다.
어느땐 애니팡 게임에 몰두하여 날 밝는줄모린다.
얼마나 열심이면 애니팡 등급이 팡제로 올라있다.
누가 인사말로 이쁘다 말하면 좋아 어쩔줄모린다.
아직도 뜯어진 청바지를입고 긴 생머리로 다닌다.
그래서 난 항상 마나님을 부를땐 빵미녀라 부른다.
빵미녀.....뱃속이 헛헛하다 (밥을 달랄때)
빵미녀.....입속이 궁금하다 (간식 달랄때)
빵미녀.....오빠가 돈이엄따 (용돈 달랄때)
이렇게 미녀라 불러줘야 하나라도 더 챙길수있다.
사실 빵미녀란 애니빵에 미친 여자를 줄인 말이다....ㅎㅎ
오늘은 김장 한다구 빵미녀가 새벽부터 설처댄다.
오늘은 내도 낮잠도 못자고 꼼짝 엄씨 죽는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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