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회사에서 유니클로에서 나온 가벼운 다운재킷을 직원들에게 다 돌렸는데..<br />
이게 요즘 날씨엔 왔다네요...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면 셔츠에 이거 하나면 끝...<br />
<br />
그리고 가격에 상관없이 다운쟈켓 좋은거 있으면 겨울이 든든하긴 하죠..<br />
잘은 모르겠지만 프리미엄 아울렛 가서 유행지난거 반값 이상 할인받아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밖에서 일하시는 분 아니면 실내에선 입을 일도 없을 듯 한데...<br />
<br />
음 2-3만원짜리 마트표 옷 사주는 저는 아빠로선 좀 거시기 하네요.<br />
<br />
아침에 얘 들교 시키면서 보니 초등학교 저학년도 노스 많이 보이던데요.<br />
<br />
제가 사는 동네가 좀 사는 동네입니다. 월급쟁이로서는....
캐나다에서도 환경미화원과 같이 바깥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주로 착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하 40도용은 국내에는 필요도 없는 물건인데.. 이런 물건들이 돌아다니나 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야 얼마를 지르던 상관없지만 주머니도 가벼우면서 귀한 자식은 이런 물건을 입혀서 기죽지 않게 해야겠다는 허영과 허세가 만들어낸 왜곡된 행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일로는 기 좀 죽어도 상관없는데요..
지지난 주에 종로5가 모 매장에서 M사 구스다운 105000원에 작년 재고품을 너댓번은 들었다 놨다 망설이다 결국 샀는데 작년엔 꽤 비싼 제품이었다네요 전 메이커는 별로 안보고 만듬새가 좋고 적당한 가격이면 <br />
구입하는데 올 겨울은 이놈으로 충분히 견딜 것 같습니다. 100만원짜리 옷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전...<br />
회사 업무로 출장이 많아....공항을 자주 이용하는데요.....대한민국 공항처럼 재밌는 곳도 없습니다.....공항에 등산오신 분들이 왜그리 많은지.....한국 분들의 90프로 이상은 등산복차림이더군요....자기 돈...자기 멋에 쓰는 거야 뭐라할 맘 없는데.....공항에 왜 꼭 등산복만을 고집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등산복 입고....바다 휴양지행 비행기 타는거..이거 좀..이상하잖아요?
온라인 아울렛에서 75% 이상 세일하는것만 사서 입고 있습니다.<br />
그러다 보니 최소 1년에서 2년 이상된 재고들만 사서 입는데 품질은 만족스럽습니다. <br />
백화점이나 상점에서 온 안산지 10년이상 된것 같은데요. <br />
이렇게 살지 않으면 교육비 감당이 안됩니다.
옛날에 트레드클럽 이라는 양복 브랜드가 있었어요 <br />
[처음 입어도 1년 입은 듯 하고, 10년을 입어도 1년 입은 듯 한 옷] 이 광고 카피였어요 <br />
이런 옷을 좋아합니다 <br />
90년대 초반에 단추 3개짜리 두 줄로 달린 양복이 유행 했는데, 저는 거부감 생기더군요. <br />
어쩔 수 없이 사 입었는데 2, 3년 지나니 유행 지나버리고 아무도 안입더군요. <br />
90년대 중반에는 폭이 넓은 넥타이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