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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님을 대하는 태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26 21:32:41
추천수 6
조회수   1,478

제목

택배기사님을 대하는 태도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하루 중 제일 기다려 지는 시간은

택배 기사님이 오는 시간입니다 ^^;;;;

단언컨데! 확실합니다 삶의 낙이죠 하하



고단한 삶이 많지만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본 직업 가운데

택배 기사님들 처럼

참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많은 직업이 있나 싶습니다.



해서 저는 전부터 항상 기사님이 오시면

따뜻한 두유 하고 커피 를 드립니다.

여름엔 차가운 음료수를 준비해 놓고요



해서 저는 누구보다 빨리 택배를 안전하게 받습니다 ^^;;



기사님과 서로 인사하고 친하게 지내니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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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엽 2013-11-26 21:36:44
답글

좋은일 하십니다.<br />
<br />
저희 집에도 거의 한분이 오십니다. 항상 문자를 먼저 보내고 오기 때문에 맨입으로 보내는 경우는 없습니다.<br />
육체적 고통을 덜어드릴 수 없어도 스트레스라도 줄여드리면 복많이 받으실 겁니다.

김정우 2013-11-26 21:49:07
답글

<br />
쵸콜렛도 좋은 약재 입니다. '당'들이 빠지셔서...<br />
킷캣류, 쵸코파이 한 두 박스, 기사님 전용으로 준비 해 두셔도 좋습니다.

최진석 2013-11-26 21:49:52
답글

택배기사분들이 현관에 놓고 그냥 갑니다.....오늘은 다른 곳에 배달해놓고 배달 완료라고 해 놨어여...ㅜ.ㅜ.

이수영 2013-11-26 21:56:13
답글

저희집에 오시는 택배 기사님은 부재시에 담넘어서 마당에 넣어주시고 갑니다...<br />
<br />
우체국 기사님은 와이프랑 '저~ 와써요~' 하는 사이구요 ㅎ

windouz@korea.com 2013-11-26 22:00:04
답글

서로 안면 트면서<br />
지내 보세요<br />
그리고 기사님들이 많이 바뀌는 편이죠<br />
<br />
저도 12년전부터 화물 터미널 알바 하는데<br />
그때나 지금이나 임금은 똑같고.. 기사님들은 오히려 더 줄었습니다<br />
물량은 많아 지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돈받는건 똑같아요 <br />
어휴.. 정말 아무나 못하는것이죠<br />

leeinsung@gmail.com 2013-11-26 22:01:07
답글

권위의식 가득한 인간들이, 육체노동 하는 분들을 무시하죠.<br />
권위의식 가득한 것들은, 주로 수꼴들을 지지하고 찬양하고요.

sue19841@gmail.com 2013-11-26 22:05:24
답글

정말 이런것들이 사람사는 얘긴데 말이죠.서글픕니다.<br />
퇴근후 음악들으면서 이런글 보면서 하루를 반성하고 가족들과 웃고 떠들면서..이런게 정말 삶일진데..정말 위대한 민족,정치만 제대로만 된다면 정말 전세계 모든이가 부러워하는 작지만 강한나라가 되어있어야 하는데,너무 안타깝습니다.<br />
아랫글 사람들은 이런걸 알런지.

이용준 2013-11-26 22:14:26
답글

택배 정말 쉽지 않아요.<br />
<br />
단돈 몇 천원 내면 서울에서 부산 까지 안전하게 다음 날 보낼 수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이병일 2013-11-26 22:22:04
답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br />
택배기사님이 아파트1층 입구에서 초인종 누르면, 가벼운 물건은 미리 현관문 열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했다가 택배 받습니다.<br />
<br />
무거운 물건을 받거나 저녁때 받으면 일단 현관문 열고 인수한 다음 사과나 요구르트, 빵, 과자 등등을 드립니다. 무더한 한 여름엔 냉수도 드리기도 하고요.<br />
<br />
이렇게 안하면 마님한테 혼납니다...ㅠ.ㅠ

soni800@naver.com 2013-11-26 22:25:48
답글

좀 많은 양을 주문했을때는 트럭까지 가서 같이 날라줍니다.<br />
그럼 살짝 웃어 주시더군요 ㅎㅎ<br />
나도 기분 좋고,,,

sanooc@daum.net 2013-11-26 22:31:37
답글

사무실에 고정적으로 들르는 택배가 있습니다. 담당이 고정이죠... <br />
1년전쯤 택배사를 옮기고 알려주더군요. 불안했겠죠. 거래 택배사를 바꿀까봐. <br />
사람 참 좋더군요. 1년전 거의 같은 시기에 결혼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더 성실해 진것도 같고... <br />
오래 거래하다보니, 편게 대해드립니다. 여직원 시켜서 커피 타드리고 이런게 아니라, <br />
오픈된 탕비실 가서 차 종류 여러가지 있으니까 타 드시라

이종호 2013-11-26 22:58:09
답글

전 울집 인터폰이 울리면 엘리베이터 앞에 먼저 가서 서서 기둘립니다..<br />
제 손에는 항상 그 무엇인가 가 들려있습니다..과자,. 빵. 음료수.과일....<br />
우체국 택배기사님은 항상 제게 문자를 보내줍니다...전 늘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의 멘트를 날립니다.<br />
제가 집에 있는 날은 울마님이 즐겨드시는 저도 못먹는(?) 고구마도 쌔벼다 드립니다...ㅡ,.ㅜ^

강태욱 2013-11-26 23:29:40
답글

챙겨드린 적은 없지만 화물을 직접 받을 때는 늘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그런 말 들을 여유도 없이 휙 가버리거나 그냥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는 분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이수영 2013-11-27 00:04:58
답글

매장에 오는 택배기사는 <br />
<br />
여기 자기집 근처인데 직접 만나서 줄까요? <br />
<br />
하고는 가져다 준적도 있습니다 (일요일에 배송 해준거죠 ㅎ)

윤미라 2013-11-27 00:26:11
답글

가슴 속까지 따뜻하게 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주응준 2013-11-27 02:14:00
답글

<br />
죄송합니다 <br />
저는 독거노인인데 바쁜 택배기사님 붙잡꼬 직접 조제한 사누끼 우동 꼭 묵꼬 가야 댄다꼬 지랄 떤 적도 있었습니다.... ㅠ.ㅠ

안준국 2013-11-27 08:07:14
답글

수락산 모 인근의 택배기사님은 아마 모 을쉰의 직업을 상당히 의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시도때도 없이 업체도 아니고 개인이 발송하는 갈취품들이 배달되니까 아마 간첩으로 의심하고 있을지도 모름돠. 언제 신고들어갈지 모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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