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관련해서 올 4월쯤부터 기획에 대한 백업부터
예산정리, 현장 출장에 RFP 까지 해달라는거 다 해줬는데...
세부내역 달래서 제작 실 견적도 보내고 기획서도 간략하게 몇번 만들어 주고...
기타 뭐 여러가지 서포트해줬는데...
지금까지 6개월이 걸렸습니다.....
연구용역에 홍보용역을 얹어서 수주 받더니...
내부적으로 의사소통도 안되고 이리저리 헷갈리더니만 엎어지게 생겼네요...
초기에 기획안 만드는데 4000의 견적을 넣었던걸....
3000으로 기획에다 실행(홍보물제작)까지 포함해 달라고 하더니
자기네들이 잘 몰랐다고 그냥 기획료만 2500으로 깎고..
그것도 네고해서 2300으로 깎고....
1차 세부 기획안(디자인, 문구, 배포처 선정, 강의장소 선정, 교육자료 기획,
영상제작 세부 기획, 콘티 시나리오 초안 등등등) 글도 써야하고 이미지도 만들어야 하고
현장 조사부터 돈 들어갈게 천지인데....
첨엔 11월안에 끝나야 된다고 하더니만 이젠 늦어지니 12월 안에 끝나야 한다고....
그러면서 1000은 11월 말에.... 나머지는 내년 2월에 한번 6월이나 7월에 한번 준다네요...
11월 안에 끝나야 한다고 할때가 11월 중순,
그때 1500을 11월말에 집행해준다면 가능하다 라고 대답 했는데....
500더주는게 그리 힘든건지 몰랐네요...
관공서 계약으로 자기들도 내년 2월에나 돈 받는다던데....
그럼 여유있게 천천히 하겠다 했더니...
그건 아니고 12월 초에는 끝나야 한다고 하고..... 미치고 팔딱 뜁니다.
이런 얘기를 계약서 도장찍자고 불러놓고 도장 다 찍더니 말해서...
그자리에서 열폭 했습니다. 장난하냐고...
그래서 도장찍은 계약서 2부 다 폐기하겠다고 들고 나와버렸네요.
하청에 재하청이라고 깔보는건지.... 웃겨서 참....
나랏일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고 계속된 장난질에 이제 지치네요...
걍 엎어버리고 얼마나 잘 돌아가나 구경이나 해야겠습니다.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관련 부처에서도 홍보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더니.....
다... 개 뻥인듯.
제가 철이 덜든 걸까요?
열받아서 계속 횡설수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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