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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바라보는 정치 참여에 대한 시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26 11:07:23
추천수 9
조회수   1,594

제목

교황이 바라보는 정치 참여에 대한 시각

글쓴이

김용민 [가입일자 : 2005-03-08]
내용
Related Link: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12676.html

프란치스코 교황 “더 잘 통치하도록… 능력껏 정치에 참여해야”



그들이 통치하니, 우리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누구도 말할 수 없습니다.

나는 그들의 통치에 대해 책임이 있으며,

그들이 더 잘 통치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능력껏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의 사회교리에 따르면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입니다.

정치가 공공의 선에 봉사하기 때문입니다.

(빌라도처럼) 손을 씻고 뒤로 물러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우리는 뭔가 기여해야 합니다.

좋은 가톨릭 신자라면 정치에 관여해야 합니다(A Good catholic meddles in politics).

스스로 최선을 다해 참여함으로써 통치자들이 제대로 다스리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통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무엇일까요? 기도입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대로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교황 프란치스코, 9월 16일 성녀 마르타의 집 소성당 미사 강론 >

----------------------



천주교가 빽은 든든합니다.



이런 견해는 이미 교황 요한23세 시절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황 요한 23세는 여러 회칙을 발표하는데

지상의 평화(PACEM IN TERRIS) 이후 교회의 사회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견해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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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회 2013-11-26 11:12:15
답글

교황도 종북좌빨. 이단이라고 우길듯.

이상규 2013-11-26 11:14:15
답글

정치인들이나 종교참여 하지 말기를.

유형욱 2013-11-26 11:32:22
답글

글쎄요..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br />
<br />
일부 개독 목사들의 보수꼴통스러운 설교내용에 대해서도 같은 말씀 하실 수 있을까요.<br />
<br />
위 설교는 '신도'의 입장에서의 정치참여에 대한 언급이지, 종교지도자(사제)의 직접적 정치참여에 대한것이라고 보긴 힘들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지도자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의 부작용이야...뭐 중세시대의 교황청의 정치개입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br />

박종률 2013-11-26 11:43:37
답글

교황님의 말씀은 직접적인 정치활동이라기 보다는<br />
사회정의구현에 적극참여하는 시민정신에 가깝다고 봅니다<br />
<br />
천주교의 시국선언도 올바른 정의실현이지<br />
이권다툼이나 특정후보지지가 아닌 것 처럼 말입니다

구현회 2013-11-26 11:44:01
답글

요즘은 불의에 항거하라고 하는 것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되는가 보군요. <br />
그리고 사제단이 언제 직접적 정치참여를 했나요 ? 직접적 정치참여를 한 것은 주로 개독교죠. 지들 당 만들고 했다는.

구현회 2013-11-26 11:49:35
답글

누구의 눈엔 교황의 말이 "일부 개독 목사들의 보수꼴통스러운 설교내용"으로 보일수도 있겠으나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건 조금만 생각하면 다 알수가 있죠. 비교를 할 걸 합시다. 제발.

유형욱 2013-11-26 11:55:07
답글

원론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br />
<br />
종교지도자가 종교적 믿음을 위해 모인 신도들에게... 보수건 진보건 정치적 언행을 하는 것이나 종교의 이름으로 정치적 언행을 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진성기 2013-11-26 11:55:34
답글

이번 시국미사는 정치적 견해라기보다는 <br />
불의에 대한 경고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나쁜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친다면 그것은 정의로운 것이 아닙니다.<br />

구현회 2013-11-26 11:56:27
답글

왜 정치적 언행을 하면 안 되죠. 특정 세력에 대한 지지도 아니고 사회적 인간이라면 누구나 정치라는 것에 영향을 받는데 그것에 대해 참여를 주장하는게 정치적 언행입니까 ? 그게 원론인가요 ? 어떤 원론이죠 ? <br />
<br />
욕듣는 개독교 목사들의 헛소리는 그 수준이 아니니깐 욕하는 겁니다. 저 정도만 했다면 욕 들어먹을 이유가 없죠.

uesgi2003@hanmail.net 2013-11-26 12:05:30
답글

이번 시국미사는 정치적 견해라기보다는 <br />
불의에 대한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
나쁜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친다면 그것은 정의로운 것이 아닙니다. V2.

유형욱 2013-11-26 12:10:04
답글

저정도.. 수준.. 그것은 누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요?<br />
<br />
정의,불의에 대한 기준 역시 살아 움직이고 항상 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br />
<br />
일예로 김일성정일정은 3대세습... 200년전 조선시대만 해도 당연한 것이었고 세습이 정의였습니다. 지금이야 넌센스지만..<br />
<br />
개독교 헛소리? 그 교회 신도들한테 물어보세요 헛소리라고 생각하면 그 교회 다니겠습니까... <br />

이상규 2013-11-26 12:12:31
답글

먹사의 정치설교랑 사제의 시국미사를 같은 선상에 놓고 보는 것은..<br />
먼저 때린 놈과 저항하는 사람을 똑같이 보고 너네 둘다 싸우지 마라는 거랑 같죠..<br />
결국 먹사 편을 드는거고.. 때린 놈 편을 드는거라는..

이상규 2013-11-26 12:15:20
답글

보수가 부패한거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러려니 하지만 진보는 깨끗해야된다..<br />
이런 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적은 칼들고 덤벼도 넌 대화로 하라는 논리..<br />
중립인 척 하지만 강자의 편을 드는 논리..

구현회 2013-11-26 12:17:33
답글

누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결정해서 하는 겁니다. <br />
사제나 교황 또는 목사가 어떤 수위의 정치적 발언을 할 것인가는 각자 자기가 판단하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평가는 듣는 사람이 하면 되죠. <br />
<br />
그리고 항상 바뀔수 있는 게 정치적인 선이라면 정치적인 선을 추구하라는 말도 하면 안 되는거군요. ㅎㅎ. <br />
과학도 맨날 바뀌든데 그럼 과학도 추구하면 안 될듯. <br />
<br />
또 ...

구현회 2013-11-26 12:21:58
답글

유형욱님 주장에 따른다면 중세이후 일어났든 수많은 종교 개혁은 다 개소리라는 말이죠. <br />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하는. <br />
왜냐하면 그것도 그 당시엔 엄청난 정치적 발언이었으니깐.

진성기 2013-11-26 12:31:46
답글

정치적인 선이나 정의가 항상바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br />
어떤 정책이나 사안에 대해서는 그것이 옳다 그르다 하는 것은 바뀔 수는 있습니다.<br />
옳다고 생각한 정책이 뒤에 판단해보면 그르다고 판단될 수도 있지만 <br />
보편적인 정의 와 선에 대한 큰 틀은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br />
<br />
조선시대 세습이 당연한 것이엇지만 그것이 정의는 아니었습니다.<br />
정의가 아니라는 것은 제대로 된 교육

김민관 2013-11-26 12:31:54
답글

전 제대로된 민주국가라면 종교인들이 정치 참여는 반대 합니다만 지금 이나라가 민주국가인가요.그래서 종교인들이 이러는 걸 환영 합니다.

구현회 2013-11-26 12:35:43
답글

종교가 내세만을 추구하고 사회에 대한 발언을 하지 않는다면 그건 종교가 아니라 미신 푸닥거리나 기복신앙일 뿐이죠. 종교의 역사는 실제 사회에 대한 발언의 역사이기도 하다는.

김용민 2013-11-26 12:37:17
답글

예수는 됫박 속의 등불은 세상을 밝히지 못한다고 하며<br />
자신을 따르는 이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였습니다.<br />
<br />
종교가 정치에 결탁하여 세상을 탁하게 만들 때는 <br />
"호국" 종교일 때 딱 한가지 경우입니다.<br />
<br />
전두환이 조찬기도회 같은 것이 바로 정치와 결탁한 타락한 호국 종교로<br />
우리가 배척해야 할 대상입니다.<br />
<br />
이런 타락한 호국 종

진현호 2013-11-26 12:49:27
답글

뻔한 이야기를 가지고 궤변을 늘어놓으며 물타기 할 필요가 있을까요?<br />
정치적 성향의 문제를 가지고 탓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옳고 그름에 대한 상식이 있다면 이러지 맙시다.

이선동 2013-11-26 12:54:22
답글

종교와 전쟁을 하면 할 수록 부정선거는 더 이슈가 될테니까요..<br />
<br />
박근혜는 딜레마에 빠지겠군요.. ^^

최만수 2013-11-26 12:56:05
답글

정치적 발언 안하고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기여하겠는지, 아무것도 하지말고 구경만하라는 얘기지.<br />
독재정권들이 자기들 빨아줘야 좋아라하고 비판하면 종교가 왜 정치에 개입하냐고 막말하죠.

진현호 2013-11-26 13:33:45
답글

지학순 주교의 유신헌법 무효 선언에 대한 정부의 탄압에 맞서 결성된 조직이 정의구현사제단인데 <br />
교인 상당수는 불만을 품는다는 이야기로 애써 폄하 할 필요는 없죠.<br />
유신때부터 지금까지 굵직굵직한 민주화 운동에는 다 나선분들입니다.

이홍우 2013-11-26 14:08:02
답글

이번 시국미사는 정치적 견해라기보다는 <br />
불의에 대한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
나쁜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친다면 그것은 정의로운 것이 아닙니다. 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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