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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오사카, 교토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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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09:3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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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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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오사카, 교토를 다녀와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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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종 [가입일자 : 2001-12-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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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 일본근로자의날 연휴기간...단풍시즌..아라시인가 뭔가 가수들의 공연
때문에 호텔 잡기가 어려워서...고생 했지만..즐거웠습니다.
교토여행이 목적 이었는데....이번 주말에 사상최대 인파가 몰려서...
유명한 청수사 가는길 리넨자카...산넨자카...아라시야마....사람들 때문에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결론은 청수사 보러 교토 가지 마시고요...
고즈넉한 남도의 선암사가 훨씬 좋더군요.
선암사 들어가는 호젓한길은....정말 비교불가..
단 청수사 올라 가는 리넨자카..산넨자카의 거리는 우리나라의 인사동길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운치도 있고...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인사동길은 자본에 매몰되서..괴상한곳이 되어 버렸는데.. 이곳 거리는 교토의 옛거리 운치가 살아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단풍과 무슨절이 유명 하다고 해서 갔는데...이곳도...내장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고창 선운사...선암사와 비교 불가 합니다. 그런데 이곳이 세계문화유산
머시기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안목이 없어서 인지..영...별로...였습니다.
대나무 숲길은 좋았습니다. 사람 많은거 빼고..
보통 결혼기념일 즈음해서..애들 떼어놓고 아내와 둘만 여행을 가는데...
참 좋은시간 입니다. 결혼 초기부터 일관되게 그렇케 10년을 버텼습니다.
오사카에서 돌아 올때는 덴덴타운 오타쿠거리에서 드래곤볼 손오공 피규어와
원피스의 조로 피규어를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
아내는 린큐 프리미엄 아울렛 들렀을때는...날라 다니더군요..
많이 걸어서 (배낭여행수준 입니다.) 다리가 아프다..허리가 아프다..
나이 들어서 늙은거 같다...그러더니... 이곳에서는 모든병이 다 낫나 봅니다.
배도 안고프다고 그러고..
가격대는 아주 저렴한건 아니고..일단 매장들과 물건들이 많고...
우리나라 환율이 좋아져서...쇼핑 하려고 하면 그래도 좋습니다.
애들,,조카들...옷 사느라....2..시간이 홀딱...
일본 가는 비용이 너무 저렴 합니다. 요즘 저가항공권과 저렴한 숙박..
1월달에는 혼자가서 피규어좀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총리는 일본인과 한국인이 같은 교육을 받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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