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이드 테이블?로 쓰이던 아주 오래된 L65 스피커를 최근들어 프런트로 부활시켰습니다. 아버지께서 아주아주 오랜 옛날 신품으로 사신 스피커인데 (당시 마란츠 앰프와 함께) 앰프는 10년 전 중고로 어머니께서 처분하시고 그 후 오랜 세월 그냥 집 구석에 사이드 테이블처럼 세워져 있었던 넘입니다.
최근 제가 AV에 취미를 붙이면서 프런트로 일단 물려봤는데 소리가 범상치 않네요. 이렇게 좋은 스피커를 오랜기간 썩혀 두었다는 안타까움과 그래도 버리지 않아 다행히 숨은 진주를 찾아낸 기분으로 이 넘과 어울릴만한 센터를 물색 중입니다.
사설이 길어서 죄송하닙다..^^
아무튼 이 넘에게 어울릴 센터 추천 좀 부탁합니다.
아무래도 같은 JBL을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 물망에는 HT 시리즈 센터와 노스리지 EC25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 기종의 가격 차이는 많은데 일단 시작이니 만큼 EC25로 가볍게 시작하는 방안과 아니면 한 번 살 때 제대로 HT를 사는 방법 중 고민하고 있습니다.
EC25는 평을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L65하고는 많이 다를꺼 같다는 느낌도 받는데...혹시 L65 쓰시는 다른 분들은 어떤 센터 사용하시는지요?
HT하고는 잘 어울릴지도 궁금합니다~
그럼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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