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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경험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24 02:53:12
추천수 6
조회수   1,604

제목

상견례 경험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아들놈이 5년여 사귀어온 여친과 결혼할 예정인데

마눌이 상견례 날짜와 시간을 오늘 정오로 잡아두었습니다.



양측 부모와 친척들이 만날 장소와 참석 인원은 정해져 있는데

만나면 대체로 무슨 이야기들을 하는지,

그리고 식사 중에 술도 한잔씩 나누는지 알고 싶습니다.



며느리감이야 몇 년 전부터 집으로 자주 놀러도 오고

식구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해서 친숙한 사이가 되어 있지만

사돈 분들은 처음 뵙는 처지라서 어떻게 대해드려야 할지...



상견례 해보신 분들께서 경험담을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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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3-11-24 02:57:01
답글

전문 분야인 오디오 이야기 하셔유 =3=3=3

홍용재 2013-11-24 03:00:56
답글

<br />
올만에 새벽에 ^^<br />
장소가 어디든 편하게 잘 하실 것 같은데요.<br />
너무 오버하지 마시고 ㅋㅋ 딸가진 입장에서는 우리 딸 편한 곳으로 가는구나 뭐 그게 소망이지 상견례 포로토콜이야,, 하긴 그런 거 해 본 경험이 없어서리 ㅠㅠ<br />
<br />

translator@hanafos.com 2013-11-24 03:07:56
답글

수영님 땀시 덧글이 산으로 갈뻔한 거 용재님이 다시 끌어내려주시네요.^^<br />
<br />
용재님, 제가 여성동지들 앞에서는 참 자연스럽고 넉살도 좋고 유머러스하게 농담도 잘 하는데<br />
사돈 되실 분들 앞에서 그 쪼로 나갔다가는 또라이 취급 받게 될 것 같아서 물어본 거여유, 시방...

신호영 2013-11-24 03:11:03
답글

부모님이 제 욕만하던데요TT

translator@hanafos.com 2013-11-24 03:12:40
답글

호영님 덧글에 빵 터졌습니다. 그러게 평소때 부모님께 잘 좀 하시지...^^

홍용재 2013-11-24 03:13:12
답글

<br />
호영님 부모님이 고수네요 ^^

translator@hanafos.com 2013-11-24 03:17:30
답글

근데 울 아들놈은 맴이 어려서 지 욕허믄 상처 받을 거 같은데요?

translator@hanafos.com 2013-11-24 03:26:08
답글

근데 이렇게 묻다 보니 할 말이 한 가지는 생각나네요.<br />
아들놈이 즈그 에미 닮아서 참을성도 없고 의지도 약하고 껀수 잡으면 물고 늘어지는 버릇도 있는데<br />
며느리감에게 이 이야기는 꼭 해주어야 하겠습니다.<br />
<br />
"저 놈이 너를 힘들게 하면 혼자 속 끓이지 말고 나한테 바로 알리거라."라고 말이지요.<br />
<br />
며느리감이 아들놈 여친일 때는 눈에 안 차더만 며느리로 확정되고 나니 그래도

홍용재 2013-11-24 03:31:20
답글

<br />
거 장터 물건 파는 방식과 비슷해요.<br />
중요치 않은 약점은 크게 부각시키고, 숨겨야 할 약점은 선방하는 ㅋㅋ<br />
근데 "저 놈이 너를 힘들게 하면 혼자 속 끓이지 말고 나한테 바로 알리거라." 이건 좀 아닌 듯.<br />
나몰라 laissez faire,, 시부모가 의논 상대인 시대는 20세기에 끝난 듯.

홍용재 2013-11-24 03:33:32
답글

<br />
하긴 사돈 앞이니 립서비스로 괜찮을 수도 ??

translator@hanafos.com 2013-11-24 05:46:30
답글

, 용재님 림써비스로 할 건 아니고 진심으로 그러려는 건데요?^^ <br />
<br />
실은 제 며느리감이 "아버님", 즉 저를 많이 존경하고 참 멋지시다고 하거든요. <br />
제가 오디오 매니어인 것도 멋지고 세련된 말씨와 옷차림도 멋지다고 그럽디다. <br />
그래서 제 며느리가 아들놈 때문에 속상하면 좀 달래주려는 것인데 오버일까요?

이규호 2013-11-24 05:47:13
답글

네 ,달래주시는 순간 아들돠 며느리 사이가 벌어집니다<br />
<br />
그냥 이래도 저래도 모른척 모른척이 최고입니다<br />
<br />
겉으로야 내색안하지만 속으로는 참견 받는다는 생각이 등 수도 있습니다

이규호 2013-11-24 05:48:04
답글

패드로 썼더니 오타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3-11-24 05:57:06
답글

글쿤요... 규호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신필기 2013-11-24 06:33:26
답글

정치 이야기는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오됴 이야기도요~ ㅋㅋ

전해동 2013-11-24 06:56:19
답글

처음, 상견레는 자연스럽게 집안에 안부정도 묻고, 상대방의 자식 칭찬 해주고, 대화가 거의 마무리 될쯤에,<br />
혼수문제를 가볍게 꺼내면서 마무리는 양가집의 서로가 부담없이 결정해서 마무리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br />
그리고, 농담이라도 자식 흉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br />
그만큼 상대방에게는 첫인상에 해당 되기 때문에 좋을것 없습니다.

yhs253@naver.com 2013-11-24 08:02:18
답글

송곳은 바지에 숨겨놓아도 튀어나오는법...<br />
황보석님의 박학다식함이..저절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요..뭐..미리 화제거리를 걱정하실거야....<br />
미리 자부님한테 살짝물어보세요..사돈어른 관심분야가 무엇인지...<br />
아무래도 술이 한잔 들어가면 분위기도 좋아지겠죠..<br />
여가를 어떻게 보내십니까 ? 그러면 대화가 시작되지 않을까요? <br />
정치얘기만 빼고..<br />
잘다녀오세요^^

이해원 2013-11-24 08:18:24
답글

나라로 치면 외교 행사 입니다. 외교관처럼.....

최준 2013-11-24 08:57:56
답글

팔뚝을 보여주세요... ㅋㅋ

harleycho8855@nate.com 2013-11-24 09:32:33
답글

조금 긴장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br />
그건 사돈되실 분도 마찬가질겁니다.<br />
저같은 경우는 상견레자리에 두번 앉아 봤지만,<br />
두번다 예비사돈께서 술을 하시는분이라 <br />
가볍게 술 &#47750; 잔 하다보니,<br />
어색함도 줄고 분위기도 자연스레 좋아지더군요.<br />
좋은 날이니만치,<br />
대화중 예비며느리 칭찬 한마디도, <br />
딱딱해질수 있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는 방법이

이상희 2013-11-24 09:36:56
답글

구수헌 충청도 사투리루다 밀구 나가시믄 반은 먹구 들어가시능규..<br />
<br />
<br />

translator@hanafos.com 2013-11-24 10:32:05
답글

이제 출발 준비 시작합니다. <br />
조언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3-11-24 10:38:14
답글

축하드리구요 잘하고오세요~ ^^

박병주 2013-11-24 11:25:20
답글

우선 멀좀 머거 가면서<br />
담화 나누시고<br />
친하게 지내세유<br />
갈비탕은 원제 먹씀뉘꽈?<br />
ㅠ ㅠ

강상범 2013-11-24 12:16:17
답글

돌아가신 장인어른을 무척 긴장하며 뵈었는데 아주 반갑게 맞아주셔서.... 그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축하드리고 좋은 소식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추천해 주신 책 잘 읽고 있습니다. 요즘 정국도 그렇고 생각이 많아서 인지 얇은 책인데도 읽는 속도가 잘 안나는 것이.... ^^''

김태훈 2013-11-24 12:22:09
답글

현재 개콘의 한장면이 진행중일 수도....<br />
좋은 의미의 만남인데 잘 되겠죠.

sanooc@daum.net 2013-11-24 14:14:35
답글

가서 꼭 했으면 하는 이야기... <br />
그리고, 반대편에 앉은 분의 속내. <br />
<br />
1. 내가 진공관 오디오 100개도 넘게 만들어 봤거등요. (본인이 했던 이야기.. 100개?) <br />
-> 힝... 이냥반 뻥이 거의 때놈 수준이네... 네 네 ~ <br />
<br />
2. 내가 서울대 나오 젊은 오빠 여요. 요즘도 가끔 여자 후리고(그 여자분은 생각지도 않은) <br />
다니지유. (사전 꺼내

양민정 2013-11-24 14:52:22
답글

저는 현실적인 이야기 하시던데요...<br />
10년이 넘었네요..^^<br />
예물 간단하게 하자...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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