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을 듣는데,가사가 흡사 "혼자 다 마시고..혼자 다 마시고..."
이러는 것같네요.
몇번 들어 봐도 그런 소리 같아요.
어떤 실험에서 피실험자에게 특정 문구를 읽게 한후
애매모호한 소리 파장을 들려 줬더니,
방금 읽은 문구의 그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똑같은 소리 파장을 다른 문구를 읽은 피실험자에게 들려 줬더니
자신이 읽은 그 소리로 인식한다는데.....
그렇다면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것과 가장 비슷한 쪽으로
연상하여,자신만의 판단을 내리나 봅니다.
그래서 대화의 과정에서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듣는자가 듣고 싶은 대로 듣는 경우가 많이 생기나 봅니다.
하기사 글로 적은 것도 읽는 사람의 자의대로 해석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니,말인들 더 왜곡될 가능성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가장 정확한 의사전달은 염화시중의 미소,
즉 이심전심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이심전심은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문제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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