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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님댁 다녀온 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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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12:3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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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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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님댁 다녀온 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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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엽 [가입일자 : 2001-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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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위동 회원 안진엽입니다.
얼마전에 'BASF'란 회사를 듣보잡 중소기업정도로 여기고 여기 뭐하는 회사냐고
여기 자게에 물었다가 깜짝 놀라적이 있습니다.
거기 회장님을 제가 개인적으로 좀 아는데, 워낙 검소하게 하고 다니셔서 뭐 상상도 못했죠..;;
전에 말씀드렸듯, 회사에서 차 내주기 전까지 소나타2 몰고 다니시던 분이라..
여트, 새로 이사가신 집에 어제 잠시 일이있어 다녀왔는데..결론은 제 친구집보다 작다는..;;
근데 그게 넓혀서 가신거라는게 함정이구요..;
딸이 두명 있는데, 첫째는 아예 해외에서 살고 둘째도 꽤 오랜기간 외국서 공부하는터라
둘만 사는데 큰집 필요없다시면서 계시던곳이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 당시에 보기엔 실평수 20평대 였는데,
이번에는 막내딸이 공부를 마쳐서 같이 살아야 한다며 늘려서 온게
실평수 30평대 정도밖에는 안되보이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아파트더라요..;;
전에 비해 가구등이 좀 바뀐것 같긴 하던데 뭐 비싸보이는 가구등은 전혀..;;;;
(나름 실내디자인 전공이라 가구나 집기들을 보면 대충 사이즈 나옵니다)
TV나 오디오등 가전제품등도 걍 신혼부부 수준....
사모님이 커피를 좋아하셔서그런지 커피머신은 좀 좋은거 있더라구요. ^^;
눈에 띄는건 서재가 좀 잘 갖춰져 있다는거.. 그 외에는 머 여전히 볼게 별로 없..;;;
뭐 오너 회장이 아니라서 엄청난 부를 쌓으실 순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일반인대비 충분히 여유롭게 사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
농담인지 진짜인지, 자녀분들 공부시키느라 등골 휘었다며 지금부터 노후대비 해야 하신다네요.
저축 빠짝 해야 한다고..;;
어떻게 보면 이런 생활방식이 올바른거겠지만 제가 만약 그정도 지위와 재력이 있다면
솔직히 조금 더 여유롭게, 넉하게 해놓고 살 것 같습니다. 수억원을 들여 리스닝룸부터..^^;;;;;
혹시 그 회사 연봉이 매우 짠가요..? ^^;;
이거 머 직접 물어볼수도 없고 글 쓰다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대게 그정도 회사의 회장급이라면 연봉이 어느정도 되나요?
갑자기 질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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