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어줍잖은 공구.,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3-11-22 12:05:17 |
|
|
|
|
제목 |
|
|
어줍잖은 공구., |
글쓴이 |
|
|
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
|
를 제가 진행 중입니다.,
ㅡ,.ㅡㅋ
사실 공구에 대해 무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저입니다 - 지금도 사실 동호인간의 공구에 대해 옳다 그르다 딱부러지게 답을 할 자신은 없습니다.
발단은,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만든 자전거용 블투 스피커의 재고가 조금 있는데 어디 넘기기도 뭐하고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최소 박싱 수량이 50대인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20대라고 하더군요) 내가 팔아서 둘이 술이나 먹자!!!
녀석이 20개를 처음에 보내 주고 나중에 추가 10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죄다 검수를 해보니 그 중에 불량도 있고 해서 수량이 최초에 원하시던 분들께 보내 드리기도 모자라더군요, 그리고 내일정도에 7개를 받을 것 같습니다.,
물건을 받기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와싸다에서 팔면 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옳은 결정인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이장님께 전화를 드립니다.,
이러이러한 녀석이 있는데 어찌 제가 공구 관련된 글을 올려도 되겠습니까 라고 정중히 여쭙고 허가는 득했는데(자자에 글을 올리겠다는 말씀까지는 미리 드렸습니다).
영 좋은 방법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뭐 프로장터에 올려서 걍 팔아도 됩니다만, 사실 자자나 자게에 잔차 타신다는 글도 자주 봐왔고, 제 짧은 생각에 온라인 최저가의 반정도 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팔 것이니 기왕이면 되팔이 당하게 하는 것보다는 온라인상에서나마 일면식이라도 있는 분들께 팔고 싶다는 생각에 자자에 올리고 자게에 글 딱 한번 올렸습니다.
네, 최소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공구의 기준은 만족 시키는 물건이라 공구를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구의 조건이라면.,
1. 가격을 비교하여 절대 우위에 있는 공산품이면 좋겠다 - 사실 지인이 농산물도 팔아달라고 하십니다 (잡곡류). 그런데 이건 솔직히 완전 국산이기는 한데, 인증서는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격을 비교할 수 없는 것이기에 와싸다에 런칭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조사하는 중입니다... ...
가격은 대형 마트 가격의 80%선이고 제가 아는 분이라 제게 장난을 치는 것이 아니라면 100% 국산일 것입니다만, 제가 검수 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일만 많아 질 것 같아 와싸다에 바로 런칭시킬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아니면 전 절대 손 대지 않는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2. 물량을 정확히 확보하고 시작하여야 한다.
사실, 공구 한다고 해 놓고서는 물건이 늦게 들어오니 들어오는대로 보내주겠다는 이야기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이 입고되는 시점에 다른말 나오면 골치 아파지고 하나마나 아니 어찌보면 하지 못하느니만 못한 공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3. 내 손으로 한번 더 검수해서 가능하면 절대 불량이 배송되는 일은 없게 하자.
녀석에게 배송을 시키면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오더 취합해서 넘기고 발송이 잘 되었는지만 확인하면 되는데 이게 싫더군요, 해서 물건을 죄다 제 사무실로 보내라고 한 다음에 제가 확인을 해서 보냈습니다만 한분께서 받은 물건의 외관이 좋지 않다고 하시더군유 ㅠㅠ 이건 제가 기능만 검수해서 생긴 문제인 듯 합니다.
하물며 제 눈으로 보고 보내도 이런데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공구라고 꼴랑 30여대의 블투 스피커를 대리 판매 하면서도 일은 많더군요.,
메일 확인하고, 입금 확인하고, 검수하고, 포장한 다음에 배송하고 이게 일인겁니다... ...
그래서 참 우습게도 어떤 분께는 입금확인도 되기 전에 물건을 발송하고, 입금하신지 2-3일 후에 발송을 하기도 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어제 까지 제 손에 들어온 것은 죄다 발송하였으니, 늦어도 오늘 늦은 시간 까지는 다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만에 하나 물건을 못 받으셨거나 받으신 물건에 만족 못하실 까 노심초사하는 제 몫의 일이 덤으로 남았으니 크게 남는 것 없는 공구진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
다음에 다시 제 기준에 맞는 공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또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공구에 참가하신다는 분들 께서도 자신의 책임하에 하시는 것이겠고, 공구를 진행하는 것 또한 스스로의 책임으로 하는 것입니다만, 어느 정도 각오가 되어있지 않다면, 아예 프로 장터에서 파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
쓸데없는 소리가 길기만 하군요.,
P.S. 혹시 물건 못 받으셨거나 받으신 물건에 대해 궁금하신 내용은 제게 메일 주시거나 전화 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응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