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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인터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22 11:19:58
추천수 13
조회수   2,412

제목

홍석천 인터뷰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Related Link: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

"2류도 행복할 수 있어요. 좋잖아요. 앞으로 나갈 가능성도 있고 잠시 뒤로 물러난다해도 아쉬울 것 없고."



"사실 난 어떤 한 분야에서 1등하는 사람은 아니다"



"저는 내 그릇이 어느 정도인가를 아는 게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요즘 정말 바쁘다. 아이돌 스케줄이 따로 없다. 그래도 뮤지컬을 하는 건 관객과 소통할 때 오는 카타르시스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제가 뮤지컬 계에서 1등이 되고자하는 건 아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겠다', '강한 임팩트를 남기겠다'고 생각해 무리수를 두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일이 생긴다"



"작은 역할, 작은 부분이라도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꼭 필요한 작품을 하고 싶다. 드라마, 뮤지컬, 방송 다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국민 MC가 되겠다거나 드라마 주인공을 하겠다는 욕심은 부리지 않는다"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한다. 돈이야 덜 벌면 덜 쓰면 되는 거다. 여기에 얽매이지 말고 나를 객관화시켜서 들여다 보는게 중요하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1류가 되고자하지 않는 사람. 2류"



"전 스스로를 2류라고 생각해요. 2류지만 뭔가를 남기고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2류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잖아요. 지금 저의 위치는 딱 2류예요. 인간적인 모습도, 내가 갖고 있는 재능도 2류일 수 있지만 나만이 줄 수 있는 기쁨이 따로 있죠. 그걸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

위의 발언들 가운데 특히

'내가 주인공이 되겠다', '강한 임팩트를 남기겠다'고 생각해 무리수를 두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일이 생긴다"



- 이건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짱먹겠다, 나 아니면 안된다라는 사람들 탓에

나라가 망가지고 역사가 망가져 왔지 않나요.

무리하다 보면 민폐도 끼치지만 자기도 망가집니다.

자신을 냉철하게 직관하는 게 과연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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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순 2013-11-22 12:01:06
답글

맞아요...<br />
요즘은 뛰어나지도않은 오히려 남보다 뒤떨어지는 사람이 일류나 스타가 되려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장준영 2013-11-22 12:09:05
답글

└ 실력은 모자란데 기회를 잡아 떠보겠다는 일종의 한탕주의가 사회와 우리 삶 속속들이 만연해가는 세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용정훈 2013-11-22 12:15:39
답글

홍석천씨에게 강한 인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홍석천씨가 십몇 년전에 커임아웃을 하고 한참 언론의 먹잇감이 되어 위축되었을법 한 때에 압구정 지하철 역 통로에서 서로 반대방향으로 가면서 마주친 적이 있었습니다.<br />
제 딴에는 너무나 많은 관심과 비난에 지쳐있을 그를 배려한답시고 눈을 딴데로 돌리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오히려 그는 당당하게 저를 보고 당당하게 활짝 웃으면서 고개로 까딱 인사하고 지나치더군요. 단단하게 세상을 버텨내겠구나,

lalenteur@hotmail.com 2013-11-22 12:23:49
답글

2류가 있는 반면에 또 굳이 나누자면 3류,4류, 또한 등급에도 끼지 못하는 부류, 천대받는 아니면 세상에서 잊혀진 부류(이렇게 따로 언급하니 우리들 인생이 서글퍼집니다.)도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잘난 사람만이 아닌 그 외의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 좋은 것이 아닌가 이리 생각이 듭니다.

진성기 2013-11-22 12:32:02
답글

세상은 어쩔 수없이 1류2류 로 나눌 수 밖에 없겠지만 <br />
그 불평등은 몇곱배기나 되니 다들 일류만 고집하나 봅니다.<br />
일류와이류의 차이보다 불평등의 정도가 더 작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br />

이태봉 2013-11-22 12:38:57
답글

1류, 2류, 3류, 4류... 를 나누는 기준이 뭘까요?<br />
<br />
제가 볼 때 홍석천씨야 말로 진짜 일류인데요.<br />

jbh12044@hanmail.net 2013-11-22 12:48:37
답글

저도 처음엔 커밍아웃? 왠지 미국에서나 있을법한 일이 한국에서도 벌어지는구나. 미친*! 이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요즘 각종 티비프로에 나오는걸 보고 느끼는건. 저사람 참 대단하다. 였습니다. <br />
물론 아직도 그의 가치관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br />
<br />
눈. 들이 보는 시각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 자신감. 이라는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br />
사실 만날수 있으면 쏘주 한잔 하고싶은 분이네요^^

정영순 2013-11-22 12:49:43
답글

1류, 2류, 3류, 4류... 를 나누는 기준이 뭘까요? <br />
<br />
제가 볼 때 홍석천씨야 말로 진짜 일류인데요. [2]

신준철 2013-11-22 12:57:21
답글

뭐 좀 다른 이야기지만...홍석천씨 진짜 목욕탕에서 만난적이 있다는.....<br />
강원도 용평 워터파크 갔다가...드라마 촬영팀이 왔었죠.<br />
사우나에서 제가 만난 사람은 홍석천....와이프가 사우나에서 만난 사람은 소이현이었슴다.<br />

유영록 2013-11-22 13:21:37
답글

세간 기준, 자신의 단점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는 방법을 써서 오히려 장점으로 치환 시키고, 이것을 발판으로 사회적인 성공을 이끌어 내는, 참 대단히 약아빠진 인간임에는 분명합니다.<br />
그의 성 정체성이 남성이 아닌 여성 이듯, <br />
그의 사회적인 포지션은 연예인이 아닌 사업가가 맞을 겁니다.

장준영 2013-11-22 13:26:02
답글

└ 저와 절친했고 좋아했던 유영록님은 님과 같지는 않았는데… <br />
그 유영록님이 새삼 그립네요.<br />
<br />
군소리 더 덧붙이자면, 저는 님 글은 안 읽고 그냥 건너뜁니다.<br />
위에서도 드러나지만, 예의 그 기분 나쁘게 힘 들어간 품새…

천승환 2013-11-22 14:02:54
답글

제 취향은 아니지만^^ 훌륭하신 분 같습니다.

안인혁 2013-11-22 14:33:11
답글

불평등한 세상에서 평등을 지양함이 정치적으로 옳바르겠지만<br />
인간사이에 class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br />
좁은예로 와싸다계시판에서 봐도 그렇고 더좁게 여기 홍석천씨관련글에 달린 댓글만 봐도 그렇지요.<br />

박용갑 2013-11-22 14:36:29
답글

이런 사람도 잘살고 저런 사람도 잘 살고..다 잘살았으면 좋겠읍니다.<br />
<br />
트윗에서 일베의 전라도혐오는 이제는 인종주의까지 나아간거라는 끔찍한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br />
<br />
인종주의의 근간에 끔찍한 파시즘이 도사리고 있읍니다.<br />
<br />
동성애자가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절대 이해가 안됩니다. 오히려 잘못된 신념에 사로잡힌 에고이스트들이 <br />
<br />
문제이지않나요

황준승 2013-11-22 15:43:11
답글

그렇게 태어난 걸 가지고 욕을 하면 안되죠 <br />
홍석천이 동성애자라는게 이해 안된다고 하는 분은, <br />
만약 남들이 자신더러 내일부터 당장 반대의 성으로 살아라고 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세요 <br />
나더러 당장 여자로 살면서 남자랑 결혼해서 살라고 하면 받아들일 수 있나요. <br />
나는 남자라서 여자랑 사랑 하고 싶은데 그걸 금지 시킨다면.... <br />
<br />
그리고 홍석천이 약아빠진 사람이라

jbh12044@hanmail.net 2013-11-22 16:07:43
답글

쉬운 예로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느냐는 다수의 표를 얻은 사람입니다. 55대 45라면. 55표를 얻은사람이 당선이 되겠지요. 그럼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의 공약을 모두 좋아하고 지지한다는 뜻일까요? 또. 내 마누라. 내 자식을사랑하지만. 하는 행동이. 하는 말이 모두사랑스러우신가요? 친한 부랄친구가 다 이해가 되시나요? 밥반찬이 모두 맘에들고 다 맛있을수 있으신가요? 모든걸. 인정. 또는 부정할수 있

kkr1030@hotmail.com 2013-11-22 16:20:00
답글

홍석천씨는 일류죠. 운명의 개척을 위해 최초로 커밍아웃 아무나 하나요? 그것도 제일 보수적인 나라에서의 뒷감당을 생각하면 보통 용기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결국은 대한민국 사회 또 하나 진보를 이루어 냈죠.<br />

유영록 2013-11-22 16:41:11
답글

예, 그렇군요.<br />
몇년전, 제 지인이 홍석천과 사업 파트너로 함께 투자하는 과정에서...수억대...<br />
이러 저러한 어려움을 겪는 걸 지근 거리에서 봤고, 그때, ....한 6개월 정도...<br />
지인에게 조언을 해주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나름 객관적으로 사업가 홍석천을 관찰한 경험이 있어요.<br />
서류, 녹취등등....<br />
이미 마무리 됐고, 남의 일인데, 굳이 여기에서 누구의 잘 잘못을 언급하는건 아

유영록 2013-11-22 16:47:04
답글

장준영님~<br />
재밋고 유익한 테레비 연속극 열심히 보세요....<br />
요즘 종편도 참 볼만 하다던데...손 뭐시기가 그렇게 바른말 잘하고 뭐 그렇타던데.ㅎㅎ

황준승 2013-11-22 16:54:11
답글

남들보다 가까이 접해 보고 판단 한 것이군요

조원식 2013-11-22 17:46:28
답글

유영록님의 말씀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십몇년후의 성공을 내다보고 커밍아웃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br />
과거의 일을 현재에 맞춰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김두신 2013-11-22 18:01:33
답글

저도 홍석천의 방송출연에서의 적극적이고 활달한 모습을 좋게 보고, 좋은 이미지로<br />
그동안 생각해 왔었는데,<br />
유영록님 말씀을 듣고보니깐, 사업적인면에 있어서는 야멸찬 면이 있나 보군요.<br />
<br />
연예인들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다보면, 정말 놀랄때가 많죠.<br />
연예인 엑스파일이 모두 소설이라구 하기에는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쓰여진것도 많고,<br />
결국 엑스파일이 정확하게 맞기도 하

전재영 2013-11-22 18:28:02
답글

동성애자가 반대의 성이라니, 성정체성이란 것에 대해 무지해도 너무 무지하신 분들이 보이네요.<br />
이제는 감추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자식중에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가 나올 수도 있는데<br />
미리 공부들 좀 하시지요. . .

장순영 2013-11-22 19:17:52
답글

아~~~~그(?) 유영록님이 아니신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탄핵 때...였는지 한 번 뵈었던 듯한데....요즘 잘 계시는지....유지열님이신가요? 그분도 궁금하군요...

유영록 2013-11-22 20:57:32
답글

십년후를 내다보고 커밍아웃을 한 건 아닐거다..과거의 일을 현재에....역으로 꿰 맞춘 걸거다. <br />
.제가 " 석천이는 십년후를 내다보고 커밍아웃을 한거다..." 하고 얘기 했다는 의미의 댓글이네요.<br />
<br />
홍 뭐시기는 한양대 연극 영화과 출신으로, 이미 학생시절 커밍아웃을 했던 사람입니다.<br />
그리고는 그 학교 배경상 자연스레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고는 잡다구리 연예계 밑바닥 생활을 하면서 고생도 꽤 한걸

유영록 2013-11-23 11:11:04
답글

매스콤에서 삶의 양식을 간구하고, <br />
또 감동 먹어서, <br />
남에게도 권하다가, <br />
누군가에게 거절 당하자 .....<br />
바로 이빨을 드러내는 이런류의 인사에게 내가 무슨말을 하리오.....그냥 웃고 말지요...하하&#54643; <br />
<br />
그래도 뭔가가 아쉬우니깐 한마디....<br />
<br />
장준영님 ?<br />
뭔가 남에게도 먹어보라고 권하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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