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사이트에 아주 친한 동생이 글을 올렸네요
아무래도 연령대가 더 높은 와싸다가 더 신뢰가 갑니다.
솔직한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글 보여주려구요 ^^
저는 현재 취업준비생으로 = 백수입니다. (과거 회사 근무경험이 있습니다)
이곳저곳 이력서도 참 많이 넣었지만 매번 광탈의 경이로움을 체험하기만 하다가.
지난주에 두 회사에 면접을 보게되었고, 현재 두곳 다 합격을 한 상태입니다.
헌데, 여기서 고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업무와 근무조건등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1. 제 특기가 "일본어"여서 일본어를 잘 살릴수 있고 , 일본출장 갈 수 있는회사.
2. 관련업무의 전문적인 지식,경력도 많이 쌓을 수 있고
3. 결혼하고 아이가 생겨도 오래다닐 수 있는 회사이며
4. 연봉은 2600만원 이상...
5. 복리후생 (연/월차 , 4대보험, 경조사지원,외국어교육지원)
이라는 희망사항을 갖고있습니다.
헌데, 합격한 두 회사의 조건이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과연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합격한 두 회사를 각각 A,B라고 놓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A회사의 경우..
1.업무분야: 무역 .일본어활용도가 높으며 본인이 하기나름에 따라 해외출장기회도 있을수 있으나
확실치 않음.
2.연봉 2300만원 (연말 보너스 있는편이고, 퇴직금별도)
3. 4대보험,연/월차, 경조사지원 등의 기본적인 복리
4. 입사후 결혼과 출산후에도 계속 일을 하기를 원함
5. 회사는 20년이상으로 오래되었으나 규모가 작음.
(참고로 저는 무역관련 지식과 경력이 전혀 없어서,연봉 2300으로 책정되었다고 하더라구요.)
B회사의 경우..
1.업무분야: IT회사로, 입사하게되면 서비스관련(고객지원,상담,영업,마케팅)업무에 종사하게되며,
현재 회사가 일본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준비중이어서 일본고객대상 업무를 하게됨
하지만, 일본출장기회는 없으며, 추후 일본에 해외지사를 두게되면 일본에서 근무하게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안은 아님.
전문분야의 지식이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분야는 아닌것 같음..
2.연봉 2800만원(퇴직금 별도)
3. 4대보험,연/월차(연월차휴가 안쓰면 연말에 안쓴만큼 금액으로 돌려줌),경조사지원,
매월 영어교육비10만원지원,생일자선물지급
4.회사규모는 직원수100명이상으로 비교적 큰편이고 IT업계에서는 인지도가 있음.
대충 이렇습니다.
A회사는 업무도 일본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고 무역이라는 전문분야에 대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반면 연봉이 너무 적고, 제가 희망하던 외국어공부에 대한 지원이 없습니다.
면접시, 입사하게되면 영어공부도 많이 해야한다고 하던데,, 개인돈으로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B회사는 연봉도 좋고 복지도 좋고, 무엇보다 외국어공부에 대한 지원이 있다는 점이 참 좋지만
업무가 일본어를 많이 사용할수 있는 업무일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채용시에는 일본어가능자를 조건으로 채용했는데, 막상면접을보니 이제 막 일본관련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해서요. 일본고객에게 상담을해주는 업무를 할 경우 일본어는 사용하겠지만
전문적인 분야도 아니고 경력으로 쌓기도 좀 애매할 것 같구요.
저는 이전에 회사를 좀 자주 옮긴편이었고(제가 원해서 이직이 잦은건 아니었고, 경영악화 회사사정등으로 이직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력서 상에는 이직이 잦은 걸로 나오니 면접관들 입장에서는 안좋게 보더라구요..) 이번에 입사해서 또 이직을 하게되면 정말 안될것 같아서 이번에 취직하는 회사에서는 오래토록 쭉 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중히 고민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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