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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오 가메다 ‘빅뱅’이 펼쳐진다.
‘허리케인’ 손정오(32·한남체육관)가 19일 밤 10시(한국시간) 제주그랜드호텔 특설링에서 프로복싱 WBA 밴텀급 세계챔피언인 가메다 고키(일본)를 상대로 세계타이틀에 도전한다. 손정오는 2006년 12월 지인진이 챔피언벨트를 반납한 이후 7년 만에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WBA 밴텀급은 ‘4전 5기’의 신화 홍수환과 기술복싱의 달인 박찬영, 돌주먹 문성길에 이어 24년 만에 세계챔피언을 노리는 체급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정오와 가메다의 맞대결은 김치와 단무지 대결로 복싱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메다는 최근 한국의 김치를 소재로 손정오와의 대결을 자극했다. 이에 손정오도 최근 단무지를 씹어먹으며 가메다를 자극했다. 손정오에 맞서는 챔피언 가메다는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메다 복싱집안의 장남으로 모두가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특히 거만한 태도와 비 신사적인 경기로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손정오는 2000년에 데뷔해 2001년 신인왕전을 석권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비운의 챔피언’ 최요삼의 스파링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다. 플라이급, 슈퍼플라이급, 밴텀급 등 세 체급에서 한국챔피언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리다 2007년 생계 때문에 복싱 글러브를 내려놨지만, 복싱에 대한 미련에 2009년 복귀했다. 현재 WBA 랭킹 14위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정상권의 기량을 보유한 선수이다.
이번 세계타이틀 매치는 19일 밤 10시부터 채널A가 독점 생중계한다. 또한 경기에 앞서 19일 밤 9시20분부터 50분까지 손정오와 가메다 고키의 대조적인 권투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중계한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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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합니다.
TV는 채널 A인데 인터넷중계도 한다고하네요.
가메다 고키가 일본내 챔피언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일본과 가까운 제주도에서
속칭 떡밥매치를 벌이는 격인데
이게 참 뭐랄까 기분이 나쁘면서도 복잡하네요.
아무튼 손정오선수의 멋진 파이팅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