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아래로 120명정도의 대가족을 이루는 집안입니다.
장수하는 집안이라 여지껏 6.25 사변 이후로 사망은 할아버지 할머니 제일 큰아버님 큰어머님 이후로 아무도 안계십니다.
그 흔한 암환자 한명 없었고 사고로 입원한 사람은 있지만 병으로 입원한적은 없는 그런 집안입니다.
5남1녀의 중 아버님이 막내시고 오늘 바로위 네번째 큰아버님께서 별세하셨는데
이게 참...
그 네번째 큰아버님 일가가 집안분쟁으로 인해 인연을 끊으셨던 집안입니다.
저는 네번째 큰집 사촌들이랑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않고 또 같이자라서 연락은 계속 했지만 다른 사촌들 (나이 차이가 많이나죠..
제일 큰 사촌형님이 저희 아버님과 3살 차이밖에 나질 않으니...)과는 의절을 하고 살았었는데
오늘 어떻게 될지...물론 다들 오시기야 하겠지만 분위기 별로일것 같네요...
큰아버님의 초상을 당했는데도 제가 참 이기적인것이 큰아버님께서 돌아가신 슬품보다는 사촌들 만나서
이리저리 중재역활을 해야할것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먼저 앞서네요...
저도 참 이기적인놈 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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