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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19 14:08:19
추천수 2
조회수   1,330

제목

결혼은..?

글쓴이

조창연 [가입일자 : ]
내용


부모된 사람의 입장에서 몆 자 남깁니다.

저 또한 전세는 커녕 단칸방 삭월세로 시작하여,

고생도 낙이라 여기며, 아이 둘을 키웠습니다.

모든 부모들이 다 그렇지야 않겠지만,

자기 자신이 능력부족으로 고생을 했다면, 자식들 만큼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을겁니다.

결혼은 적령기가 있어, 좋은 사람을 만났을때 결혼하는게 가장 좋지요.

더 좋은건 자식이 좋은 직장에 들어가, 자기힘으로 돈을 모아 결혼자금을 마련하는 것이겠지만,

대학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고, 평범한 직장에 들어가,

수년동안 모아 봐야 전세자금조차 빠듯한게 현실입니다.

여기에서 부모는 자식이 좀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형편이 되는데로 도움을 주려 하는 것이죠.

부모가 능력이 좋아 집까지 사주는거야 뭐라할것까진 없지만,

없는 사람이 남들 하는만큼 따라한다며 빚을 얻어서까지 무리하면,

부모 자식 모두 힘든 상황을 맞게 됩니다.

결혼은 하고 싶고 돈이 부족하다면,

이 모든 환경을 이해하고 따라줄수 있는 배우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얼굴하나 믿고 남들 하는만큼을 원하는 배우자가 있다면, 당장은 사랑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 달콤하던 사랑이란 것도, 살다보면 성격차이니 뭐니 하며,

한낮 휴지조각보다 못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런만큼 결혼은 신중할수밖에 없지요.

돈이 많으면 좋고, 돈이 없으면 자신의 능력에 맞추는게 맞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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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3-11-19 14:54:10
답글

좋은글입니다.<br />
형편되는대로 하면 좋죠..<br />
<br />
남의 눈치 살피지 않고...<br />
<br />
그것도 하나의 용기란 훌륭한 덕목이 아닐까요?

이종철 2013-11-19 15:05:27
답글

부모가 능력이 없으면 자식 결혼시키기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br />
그러니 노후대책은 뒷전이고 자식 치닥거리하다가 끝나는거죠.

김민관 2013-11-19 15:26:06
답글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만 다수에 부모님 들이 자식을 홀로 서지 못하게 키워놓고 이런말은 모순이라 생각 합니다.지금이라도 경제적으로 능 력이 안되는 분은 자식가 선을 긋는것도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 합니다.이제 더이상 자식들이 부모에 부양은 힘든 시기가 왔고 부모님들이 자식을 무한 책임지는 시기는 끝내야 합니다..이젠 부모님에 삶을 먼저 생각 하셔야 합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3-11-19 15:32:39
답글

1진을쉰... 자신이 행복하다 불행하다 여기는건, 남과의 비교에 의해서 느껴질때가 많지요.<br />
비교하지 않으면 남의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되지요.<br />
그렇다고 너무 현실에 안주하면 발전이 없을테니, 적당히 돌아볼 필요는 있을듯 합니다.<br />
<br />
종철님... 부모가 능력이 없다하여, 자식이 결혼하기 어려워서는 안되겠지요.<br />
자식을 바르게 키웠다면, 그 자식이 처신을 잘할겁니다..<br />
<br

김민관 2013-11-19 15:44:36
답글

제가 창연님 글을 보고 느낌은 어쩔수없고 자식에 처분만 바라는 수동적 글이라 느껴서 한말 입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3-11-19 16:00:07
답글

김민관님.. 같은 글을 보고 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수 있지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주항 2013-11-19 16:42:52
답글

니들이 알아서 하라 하였떠니<br />
두넘다 안가구 버티구 있씀돠....~.~!!

김주항 2013-11-19 16:48:05
답글

두넘다 생활비 한푼도 안내구<br />
용돈두 안주며 지덜만 씀니다....~.~!!

이종철 2013-11-19 16:49:55
답글

ㄴ 그럼 주항을쉰이 능력이 있으시다능 얘기네요...*&&

김주항 2013-11-19 16:55:08
답글

ㄴ<br />
궁민 연금으로 일곱 식구가<br />
근근히 풀칠만 하구 있씀돠....ㅠ.ㅠ!!

김주항 2013-11-19 17:12:43
답글

ㄴ<br />
대신 나갈테니 일땅만 주세효 ....~.~!!

translator@hanafos.com 2013-11-19 17:20:41
답글

저 역시 신혼생활은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5만원짜리 삭월셋방부터 시작했습니다.^^<br />
그런데 우리 자식 세대에서는 그렇게 시작할 수도 없겠고 그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우리가 젊었을 때는 차 없어도 빈민 축에 들지 않았고 문화생활 별로 안 해도 되었지만<br />
지금 젊은이들에게는 차는 기본이고 문화생활은 필수인 데다 집값은 다락같이 뛰어서<br />
연봉 3-4천 받아 가지고는 생활비에 차량

김민관 2013-11-19 18:05:37
답글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능력이 있어서 부모가 도와주는걸 모라는거 아닙니다.부모가 능력이 안되면서 자기걸 다빼서 도와주는분들이 문제지요.지금 부모세대들은 부모를 부양했지만 지금 자식세대는 부모공양 할 정도에 능력되는 사람도 적지만 능력이되도 부모공양은 안합니다.부모가 죽을때까지는 돈을 웅켜지고 있어야 합니다.돈까지 없으면 자식들에게 무시당 합니다.자식에 문제가 크겠지만 자본주의 국가에선 그게 현실 입니다.

신호영 2013-11-19 18:21:53
답글

여자들이 문제죠 남자가 다 해와야 한다는 무슨 보상이니 피혜의식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대부분 여자들이<br />
그래요 저희 작은엄마죠 삼촌이 아무것도없고 번번한 직장도 없이 지하단칸방에서 혼자 살고 저희 집에 자주 밥먹으로 왔었는데요 삼촌이 작은엄마집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누나인가 이 남자 가진것도 없고 아무것도 업는데 결혼 반대 한다고해서 화나서 뛰쳐 나갔는데 작은 엄마가 잡았더랍니다 아무것도 없어도 이 사람이 좋다고 어떻게 해서 결혼을해

홍상용 2013-11-19 19:22:52
답글

기분 좋게 글 잘 읽었는데 댓글보니 좀 그렇네요..<br />
암튼 결혼은 잘 해야죠<br />
혹 앗차싶더라도 서로 노력해서 행복하게 살아야하고요.. ^ ^"

황준승 2013-11-19 19:38:41
답글

저흰 학원건물 개조한 1.5룸 17평에서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br />
단열도 안되어 있어 덥고 추웠죠. 그러다 시골로 가서 창고로 쓰던 곳 개조한 곳에서 또 지냈습니다<br />
그래도 불평하지 않은 아내가 고맙습니다. 아이들도 밝게 크고 있고요<br />
아이들이 공부 썩 잘하지 않아도 되는데, 인간미 넘치게 자라고, 좀 강하게 크면 좋겠습니다. <br />
어려움이 닥쳐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말이죠

harleycho8855@nate.com 2013-11-19 22:13:01
답글

지인이 찾아오셔서 맥주 &#47750; 잔 마시고 들어왔습니다.<br />
좋은 말씀 남겨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br />
대부분 공감되는 말씀입니다.<br />
특히 황보석님께서 저와 연배가 엇비슷해서인지, 제 심중을 정확히 꽤뚫으셨습니다.<br />
제 글의 미진한 부분이, 황보석님과 황준승님의 덧글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br />

이종호 2013-11-19 22:32:54
답글

부모가 죽을때까지는 돈을 웅켜지고 있어야 합니다.돈까지 없으면 자식들에게 무시당 합니다.자식에 문제가 크겠지만 자본주의 국가에선 그게 현실 입니다. ver 2.0<br />
<br />
지금의 자식들..부모님이 저희를 키워주실 때의 저희들이 생각했던 사고방식과 다릅니다..<br />
당연히 부모가 자식들에게 해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메스컴과 드라마의 영향도 무시못합니다.<br />
<br />
무조건 적인 자식에 대한 희생과

임형모 2013-11-19 22:37:55
답글

민관님,종호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황선호 2013-11-19 22:39:43
답글

과거에는 대다수가 그리 시작했겠지요.<br />
하지만 그때는 나라도 가난에서 발전을 할 때였구요..<br />
<br />
지금은 50만원 월세로 시작하면 대부분이 평생 그냥 그 수준에서 살다가 죽어야 합니다. <br />
별로 달라질 가능성이 없어요...<br />
<br />
월급으로 저축하고 집살수 있는 여력이 월세 로 시작하는 커플 정도의 사라들에게 주어질수 있는 <br />
세상이 아닙니다. <br />
<br />

harleycho8855@nate.com 2013-11-19 22:46:04
답글

종호을쉰..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br />
제 글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조건적으로 자식에게 헌신하라는 말이 아닙니다.<br />
자신의 능력에 맞춰야 한다는 것과, <br />
모든 환경을 이해하고 따라줄수 있는 배우자를 선택해야 한다는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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