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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 한번 더 갈 필요 없습니다<br />
그냥 결혼 10주년, 20주년 해서 핑계거리 만들면 되지 말입니다.<br />
문제는 의지.... 의지만 있다면야 안될게 없지 말입니다

헉~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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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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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씀드렸듯이 지금까지의 일정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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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벤쿠버(1박)---캘거리---옐로우나이프(3박)---애드먼튼(1박)---비아레일(1박)---벤쿠버(1박)---인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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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이렇게 짠 이유는 일단 오로라만 보고오기 뭐해서 그런거고 다른 놀거리 볼거리를 찾다보니 비아레일이란게 있어서 그

지두 장위동 주민인데 허니문 갈 일이 읍네...ㅡ,.ㅜ

그 이하로 충분히 되고 남구요...그리고 저는 옐로우 나이프는 못가봤지만 나머지 언급한 곳들은 전부 가봤습니다...여러번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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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옐로우 나이프 일박 줄이고 캘거리 에서 꼭 하루는 밴프랑 캐나다 록키 봅니다...짜시는일정이 오고 가는거 빼고 7박인데 그정도면 괜찮게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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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밴쿠버 경유해서 갈필요 없습니다...비행기 표도 연결 안하고 따로 끊어도 됩니다. 이를테면 la 로 끊고

에드먼튼은 하룻밤 자기에는 좀 그렇습니다....볼게 별로 없다는.........차라리 캘거리에서 옐로우나이프를 갈때 록키산맥을 하루나 이틀밤 투자해서 보는게 훨 나을겁니다.......특히 재스퍼 트렘웨이 올라가서 보는 절경 놓치지 마세요.......비아레일은 에드먼튼에서 타지 않고 재스퍼에서 타고 뱅쿠버로 와도 됩니다......비아레일은 일정 맞춰 일찍 예약하면 저렴한게 나올수 있으니 참조하세요.....비아레일은 할인 안되면 무지 비쌉니다...

저도 장위동 살아요^^

진짜 부럽습니다...요런 일정으로 와싸다 투어 함 모집하면 무조건 갑니다~~ 어느분께서 좀 총대를~~^^

일단 결혼 축하드리고요....이 신혼여행 계획이...신랑이 주도 한건지..신부가 주도 한건지 묻고 싶습니다...여자들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지요...만약..신혼여행이 신랑 주도로 잡혀진거라면...신부한테...가고 싶은 곳을 다시 한번 물어보는게 좋습니다....나중에 두고두고 원망듣습니다...참고로...신혼여행은 먹고 놀고 쉬는 게 장땡입니다... 한달 유럽 배낭여행갔다가..직사게 고생하고....싸우기만 했던..일인...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