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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지향 : 배움을 흥정하는 아이들, 일에서 도피하는 청년들 성장 거부 세대에 대한 사회학적 통찰


1 공부로부터 도피하기

새로운 유형의 사회집단이 출현하다
공부를 혐오하는 아이들
학력저하를 깨닫지 못하다
‘모순’을 한자로 쓰지 못하는 대학생
모르는 게 있어도 개의치 않는 아이들
구멍투성이인 세계가 아무렇지 않은 아이들
왕자와 공주가 되어가는 아이들
“이걸 하면 뭐가 좋아요?”
“됐으니까 너는 아무것도 하지 마!”
돈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교육의 역설
‘불쾌함’이라는 화폐
등가교환의 심리
‘불쾌함’이라는 화폐의 기원
클레이머clamer의 증가
배움과 시간
모국어 학습과 배움의 원리
변화에 저항하는 아이들
‘자기 찾기’라는 이데올로기
미래를 파는 아이들


2 리스크 사회의 약자들

더 이상 학력은 취직의 보증수표가 아니다
노력과 성과가 일치하지 않는 이상한 사회
리스크 헤지lisk hedge란
똑같이 손해 보는 조정술
‘틀려도 좋다’는 어리석은 믿음
사회가 강요하는 죽음의 방식
가난함의 지혜
구조적 약자를 양산하는 사회
자기결정의 함정에 빠진 약자들
공부하지 않아도 자신만만한 아이들
학력저하는 노력의 결과다


3 노동으로부터 도피하다

나는 내 운명의 지배자
부조리에 둔감하다
일본형 니트족
파랑새 증후군
이직을 하는 진짜 이유
임금은 언제나 내 기대보다 낮다
오로지 인간만이 여분을 취한다
반드시 되돌려줘야 하는 것이 있다
백수가 벤처 부호를 지지하는 까닭
환금성이 빠른 학문을 지향하다
모르는 게 당연하다
‘배우는 방법’을 배운다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된 학교


4 대화마당

미국식 모델의 종언
자식이라는 ‘제품’을 속성재배 하려는 부모
배움, 소음을 신호로 변환하기
결코 세계화 될 수 없는 영역
사제관계의 조건
교육자에게 필요한 조건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것
항의하러 달려오는 부모
문화자본과 계층화
가족과 새로운 친밀권
니트의 미래
니트를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까닭
주제넘은 커뮤니케이션이 사람을 키운다
부화뇌동 체질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
시간성의 회복
신체성의 교육

옮긴이의 말｜ 자라나는 세대에 책임을 느끼는 모든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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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일본에서의 강연 내용을..
2007년 출간했고,
우리나라에서 출간되었다가, 폐간되었는데..
올해 재출간된 책입니다.

좀전에 집에 들어와서 보고 있는데,
주문할때도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보니깐..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닥칠 내용들이네요.

우민화 교육이 워낙 잘되고 있고,
해봐야 소용없다는 패배의식이 점점 강해지고 있으니까요.
1인 자식이라 오냐오냐 하는 것도 영향이 있을테고요.


사회의 색깔(일본과 한국) 차이가 있어,
표면에 드러나는건 좀 다를수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그대로 따라갈거 같은 느낌입니다.

'자기 찾기'와 '자기 결정'에 집착하는 것도
결국 자아 상실로 인한 반작용인데...
여기서는 색깔을 약간 다르게 표현해 놨네요.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니,
책 소개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