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모 회사 중형승용차를 풀옵션으로 뽑았는데, 고속도로 주행하다 겪은 일입니다.
풀옵션이니만큼 여러가지 전자편의장치가 많긴 많더군요.
갑자기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몰면서 휴게소에 들어와 차바퀴를 살피니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잠시 쉴겸 시동을 끕니다. 얼마 후 시동을 거는데 시동 버튼을 눌러도 응답이 없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있던 스마트키도 먹통이 됩니다.
차 본사 서비스팀에 문의하니 어떤 전자파가 차에 영향을 주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함.
얼마 후 시동이 다시 걸림. 하지만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은 그대로!
그리고 약 1시간 쯤 운행하다 저절로 정상으로 돌아옴... ㅠㅠ
차에 대해 잘 아는 횐님들, 이거 어떤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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