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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13 13:32:52
추천수 6
조회수   1,518

제목

엄마....ㅠ.ㅠ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예전 지가 너무 어려워하던 시절...

하도 아들이 보기에 안쓰러웠던지...

쌈지돈 백만원을 내밀어 주시던 엄마...



아버지한테 구박 많이 받고 불쌍한 인생을 살다 가신 엄마....

새벽에 재첩국 머리에 이고 장사다니며 고생만 하시고

호강 한번 못하고 병원에서 그렇게 마지막을 보내신 엄마..



지금 죽어도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너그들 앞으로 다시는 못보는 거 ..그것이 젤 걸린다시던 엄마..



돌아 가신지 6년이 지났지만

오늘 새삼 그리워지면서 눈시울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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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3-11-13 13:39:15
답글

아이 .. 오늘 뭔날이에요 ?? 왜 그러세요 .. 나도 괜히 눈물 날려고 하네 .. ㅡㅡ,,

정현철 2013-11-13 13:40:05
답글

헉....ㅠ

김주항 2013-11-13 13:44:40
답글

나이머거 철이드나.....~.~??

박진수 2013-11-13 13:44:53
답글

ㅠㅠ<br />
어머니 한테 더 잘 해드려야 겠어유..

진성기 2013-11-13 13:49:15
답글

오늘 왜이러슈?<br />
마치고 엄마에게 들렀다 가야 겠네요.<br />
가봤자 알아보지도 못하시지만 ..<br />

김승수 2013-11-13 13:56:06
답글

살아 계실때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드리세요 . 돌아가시면 그무엇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

김주항 2013-11-13 14:08:42
답글

ㄴ올만에 맞는말 하시능군.....~.~!!

김승수 2013-11-13 14:11:39
답글

ㄴ<br />
지말이 맞다고 생각되시면 추천 살포시 누질르고 간장게장 보내봐바요 !!

김주항 2013-11-13 14:14:01
답글

ㄴ주소 찍어 주소 ....~.~!! (핸폰에다)

소병기 2013-11-13 14:40:30
답글

그래서 전 엄마한테만 용돈 드려요.밖에 나가 기죽지 말라고...<br />
그럼 니가 무슨 돈이있냐면서 챙겨넣어요.

김도형 2013-11-13 14:47:35
답글

저도 같은 맘입니다

고용일 2013-11-13 14:55:31
답글

어르신 글보니<br />
<br />
진짜 엄마 말 잘 들어야 겠습니다<br />
<br />

전성일 2013-11-13 15:11:20
답글

아...괜히 클릭했어요...

김건일 2013-11-13 15:28:29
답글

저의 어머니를 얘기하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습니다. ㅠ.ㅠ<br />
두달 전에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랑 성과 이름이 같고, 외모가 도플갱어 누님 ( 심지어 어머니가 양띠인데,띠동갑이었고, 성격,말투,혈액형까지 같았음 )을 우연히 만나, 식사하던중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br />
" 죽은 사람찾지도 말고, 과거는 과거에 묻고 잊어버려라. 현재에 충실하고, 내일을 대비하여라"고 제가 민망할 정도로 다구치셨

염일진 2013-11-13 15:34:32
답글

성철님...제가 생전에 불효를 많이 해서<br />
속을 상하게 해서 ...

김건일 2013-11-13 15:42:53
답글

염일진 님! 저같은 불효자는 세상에 없을 겁니다. ㅠ.ㅠ <br />
친구 빚보증 잘못서가지고, 어머니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친지들한테 갖은 수모 다 당하시며까지<br />
막내인 저를 위해 대신 다 갚&#50522;주셨습니다. 나중에 당신이 병원 입원에서 하신 말, 전 잊지도 못하겟습니다.<br />
" 막내자식 뒤바라지하고, 빚해결하느라 뼈골 다 빠지셨다는....." ㅠ.ㅠ<br />
그럼에도 어머니는 그 죄책감에 빠져

김건일 2013-11-13 15:51:26
답글

도플갱어 누님이 그러더군요. 전생에 제가 어머니를 많이 도와 줬거나, 생명의 은인 일거라고.<br />
그래서, 그렇게 어머니가 그 전생의 빚을 갚느라 저에게 그리도 헌신했었다고. <br />
염일진 님도 그렇게 일념을 정하시고, 현실에서 더욱 더 열심히 사시는게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그렇게 힘냅시다! 염일진 님! 힘내세요 !

장순영 2013-11-13 15:59:19
답글

일진을쉰....왜이러셔요~~~ㅠㅠ

이상희 2013-11-13 16:06:51
답글

뭔가 먹먹함을 알 때 쯤이면 부모님은 이미 안 계시고...<br />
이젠 마음을 담아 진한 핏줄의 정을 나눌 수 있는데 안 계시니 더 먹먹하고..휴우...

정진원 2013-11-13 23:23:16
답글

글 읽고 오래 전 떠나신 엄마 생각에 울컥했습니다<br />
어차피 오래 전 지나 버린 일 이기에 <br />
지금은 내 새끼가 다시 그런 일 없도록 내가 어떻게 살까 궁리하며 살지요<br />
실천은 못하고 그져 ...생각만 합니다...

정진원 2013-11-13 23:23:20
답글

글 읽고 오래 전 떠나신 엄마 생각에 울컥했습니다<br />
어차피 오래 전 지나 버린 일 이기에 <br />
지금은 내 새끼가 다시 그런 일 없도록 내가 어떻게 살까 궁리하며 살지요<br />
실천은 못하고 그져 ...생각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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