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표현이 특정계층을 비하하려는 뜻은 아닙니다..)
전화로만 알게 된 고객인데...대선 당시 자신은 박근혜를 지지했고, 이유가 정책도 맘에 들었고 자신이 잘 살 수 있도록 해줄 지도자라 적극 지지했다고 하더군요.
(네 똥 굵다고 해주고 싶었습니다)
잊고 지내다가 최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 : 오랜만..잘 지내시남?
그 : 살기 힘들어 죽겠다..
나 : 아니 왜? 무슨 이유라도?
그 : 대통령 때문에 못살겠다
나 : 이건 무슨 말?
그 : 국정운영 잘못해서 너무 힘들다. 자긴 서민인데 서민을 위하지 않고 직장도 다녀야 하는데 꼬여버렸다...
나 : 그래서 그때 큰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 : 새누리당원이다....MB도 찍어줬고 이번에도 찍어줬는데 두 양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서민을 위한답시고 사기나 치고 자기같은 사람은 살기 너무 힘들다
나 : ........
그 : 자기가 안된다고 하면 그 사람은 안된다...신통방통이다...지금은 닭그네 빨랑 그만 두라고 주문 외우고 있다..
(그래도 정신 못차린게 아마 다음에도 또 새누리당 찍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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