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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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같지도 않는 소리같지만...욕구불만이 안생겨야 하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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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가족..더 나아가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위해 지르세요

중고로 사시고 차액은 사모님께루 ㄷㄷㄷㄷㄷㄷ

중고로 사세요 신품으로 사서 나중에 싫증나거나 딴게 듣고싶으면 500만원이나 건질수있을지.<br />
그 700만원짜리 앰프를 중고로 500만원에 사면 나중에 팔면 잘 받으면 500 못받아도 450은 받으니<br />
죄책감 가질필요없습니다. 물론 저처럼 대출받아서 사면 좀 그렇지만..<br />
중고로 안나오는 물건이라면 장터매복을 하세요 1년정도 매복하면 못구하는 물건 거의 없습니다. <br />

고수가 아니라서 모르겟습니다. <br />
제가 좀 이기적이라서 저를 위해서 많이 쓰는편인데, 갈망은 가라앉지만 비싼 물건이 주는 만족감은 그다지 오래 못가더랍니다. 싼것이라도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면 나중에 생각할 수록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오히려 두고두고 만족감을 주는 물건들은 작정하고 구한것들이나 비싼 물건이 아닌경우가 많지 않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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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결론은................. 반띵 어떠세요? 35

인생은한번뿐~~~지르고시플때지르세요~~ 질리면 나중에파시고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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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 마음이 들더니<br />
곧 시간이 지나니 잊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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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몰래 칠백만원 모으셨다니 능력자시네요<br />
그 돈 없어도 큰 문제없으니 모을수 있었겠죠...<br />
저라면 바로 지르겠습니다. 부럽네요...<br />

저라면 700짜리 중고로.. ㅡㅡ

ㄴ 저도 700짜리 중고로.

절대 새거는 사지않는 원칙^^ 바꿈질시 피눈물 납니다...비싼 걸수록;;;

500짜리 중고로사시고 200은가족을 위하여.

지르시고 가족들 위하여 좀 더 잘해주세요^^

저라면 중고로.. <br />
지를때 기쁨은 반짝. 후회는 오래.

대개 오디오를 개인의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일개인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 />
가족이 모두 오디오를 즐기도록 하면 심리적 갈등의 원인이 많이 사라지겠지요.

그냥 눈 질끈 감고 들켜버리세요<br />
그러면 갈등도 사라집니다

저라면 35만원짜리 사고 나머지는 마누라하고 애들하고 신나게 놀든가 다른걸 살거 같은데요<br />
700만원짜리나 35만원짜리나 사실 내 자신이 만족한다고 자위 하면서 사는 걸 수도 있잖아요

몰래 몰래 모은 돈은 순전히 나의 돈이지요~<br />
이 모든 사실을 가족들이 알게되어도 나는 할 말이 있습니다.<br />
그리고 내가 중요하지 가족이 뭘 중요하겠어요?<br />
저 같으면 그냥 지르고 가족에게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겠습니다.<br />
얼마 안 하는것인데 내가 조금씩 모아서 음악 들으려고 하나 샀다고요~<br />
얼마짜리냐고 물어보면 1백만원 정도 한다고요~

전 일단 질르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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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감당은 나중에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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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정리 됩니다..

700만원 어치 앰프가 700만원 만큼의 소리를 내준다..(절대 보장안함)<br />
욕망을 쫌만 다운그레이드하시고 소중한 비자금... <br />
나머지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투자하시면 수천만원어치의 행복이..(거시기를 걸고 절대보장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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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에,, 아부지가 비상금으로 더 숨기시고~~~<br />
2000 만원 만들어서,, 더 좋은 걸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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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가 아니라,, 차라리 듣는 귀를 바꾸심이 ^^<br />
( 세월이 흐르니,, 다 그게 그것이고,,, 7 만원 짜리에서,, 700 만원의 기쁨을 ! )<br />

저라면 그돈으로 가족이랑 가까운 해외라도 다녀오겠습니다. <br />
아내를 위해 그정도 못해줍니까. 가족들과의 추억이 앰프소리에 비하겠습니까?<br />
한 200만원 짜리 중고 사고, 나머지 가족들하고 지내는데 씁니다.ㄷ<br />
우선순위는 항상 가족입니다. 그다음이 취미지요.

계속 고민하다보면 통장 잔고가 무럭무럭.<br />
나중에 통장보는 즐거움에 빠질 수도 있어요.<br />

700짜리로 만족하실 수 있겠어요? 목표를 높이세요 천만원짜리로 <br />
천만원 모이면 더 좋은 제품 나올 겁니다.<br />
계속 기대하고 모으고 하다보면 <br />
오디오말고 다른 취미가 생길 거예요<br />
십만원정도로 만족할 수 있는 취미가 생길지도<br />
그럼 엄청나게 여유를 가지고 룰루랄라 즐겁게<br />
취미생활 하실 거 같죠? 계속 눈 높이다가 결국 <br />
돈이 손에서 다 빠져 나가거나 취미생활 암

앰프빨 받는 스피커들이 따로 있습니다. 비교적 고가의 저능률 스피커들이 그렇죠.... 알아서 잘 판단하시겠죠... ^^

한번 구입하면 진득하게 오래 사용하시는 타입이면 일평생 자신을 위한 선물로 새거 구입하시고 <br />
그렇지 않고 쉽게 질리는 타입이면 중고를 구입하셔서 즐기다가 내다 파세요<br />
뭐든지 마찬가지지만 해답은 자기 자신안에 있는 거 아니겠심둥?

옆에 있는 아내에게 이글을 읽어주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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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이 생겨서 사는것 같으면 권하지 않겠지만... 아끼고 아껴서 모은돈으로 산다면 사시는게 맞는것 같다고 하네요<br />

오됴질을 하다보면, 고가의 기기를 살때,<br />
수입이 아주 많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거의 한두번씩 느껴보는걸테니 죄의식이 드는건 지극히 정상적입니다.<br />
700이면 많이 모으셨네요.<br />
저는 500 만 원대의 앰프를 지르느라 모은돈도 모자라, 스피커와 앰프까지 팔아야 했습니다.<br />
사고싶은걸 사지못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사는 재미가 없지요.<br />
막상 사서 사용하다보면 처음 얼마간 좋고, 나중엔 덤덤해져

하고 싶은거 못하면 속병나는 스타일이라 콱 질러버립니다만, 오디오쪽에서 내린 결론은...<br />
바꿈질은 신중해야 한다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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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구성품중 뭔가를 바꾸면 득과 실이 생기는데, <br />
이 손실부분을 메꾸기 위해선 다른 쪽을 손댈 수 밖에 없습니다.<br />
그러다보면 스피커 : 엠프 : 케이블 ; 소스기에 대한 지출 비율이 비슷 비슷해지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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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답을 못드리겠습니다

저같으면 700모으면 마님께 20년 모은거라고 사고싶은거 사라고 200 내놓고 계속 중고장터 눈팅만 하면서 아이쇼핑 할것같아요.

손창우님 부인께서는 정말 속깊은 분이시군요.^^

자신만을 위해서 한번쯤 목돈 쓰는거 필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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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저라면 700짜리 중고로.....!!!

저는 한국에서 700하는 스피커 베트남에서 신품으로 450에 사버렸는데요... 마눌이 처음에 가격보고 너무 놀라서 차분하더군요....이곳 한달 월급으로는 절대 사기 힘든 금액이기 때문 이였죠...아버지가 잘 설득시켜서 지금은 비싼거 사도 모라구 안하는...원래 사나부다 한다능....그러면서도 자기껀 뭐 사달라는 말도 안하고 자기 돈으로 아주 싸고 좋은거만 가끔 골라서 사더군요....미안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도대체 중고로 700짜리가 뭡니까? 여기가 하클인가벼....@.@

고귀한 답변을 해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몇일 더 고민하다가 앰프를 포기하던지 아니면 구입하던지<br />
하겠습니다

행복한 고민 하십니다...

이게 일상사는 아닐테이니<br />
이런 일은 일생에 한번 자신을 위한 이벤트이라 생각하세요.<br />
그리고 박인정님은 그 이벤트를 아주 좋은 쪽으로 하시려고 작정 하신듯 합니다.<br />
맘에 찍어 둔 것이 있다면 <br />
제 생각으로는 신품이 더 좋겟습니다.<br />
맘에 작정 한 것 지르세요.<br />
그리고 오래 간직하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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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못하시면 아마도 앞으로도 그럴겁니다.<br />
자신을

700만짜리 신품 앰프면.... 뭘까요? 저는 그게 계속 궁금하네요...^^<br />
혹시 심오디오?

제 얘기 하나 <br />
제가 십년 전 쯤에 일을 갑자기 그만두게 되어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웠을 때가 있었지요.<br />
그동안 바쁘게만 살다가 갑자기 시간은 무지 많더군요 <br />
야생화공부와 목공을 시작했습니다.<br />
사진도 찍어야 하는 데 <br />
탐이나는 카메라가 있긴 했는 데 많이 비싸더군요.<br />
그래도 돈을 탈탈 털고 좀은 빌려서 그 카메라 샀습니다.<br />
어느 친구가 돈 없다더니 비싼 카메라

저같으면 일단 사고 보겠습니다. 중고 700 짜리로.

예전에 와싸다 성함이 경진님 이셨을 겁니다. <br />
동두천 물난리나고 오디오 물에 잠기고 용산에서 100만원주고 선재를 구입하고 나오시는 길에<br />
냉장고 100만원 써있는 문구를 보면서 집사람 생각이 났다는 글이었는데<br />
글이 참 좋았습니다. <br />
물에잠긴 오디오(대부분 매켄토시였던걸로 ^^) 보고는<br />
부인께서 새로 구입하라고 하셨다는 말씀도 있던걸로 기억나는데<br />
본문 보니까 문뜩 그 글이

양민정님 뮤지컬 피델리티 m6 500i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