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응4를 재밌게 보고 있어서. 지난 주부터 응7을 눈 빨갛게 하고 다 봤습니다...<br />
<br />
응4 vs 응7 ^^<br />
전 응4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br />
<br />
응2는 안나오려냐???

3년 건너뛰면 1991정도....<br />
저 1학년때인데 이때는 삐삐도 귀했고 LP가 CD로 본격적으로 넘어가고 있었죠.<br />
전산실에서는 릴테이프를 쓰고 있었습니다.

저 군대가 있을때 얘기라... ㅋㅋ <br />
근데 너무 재밌더군요~~ 드라마 거의 안보는데 이것 지난 주말에 본방사수했습니다(금요일은 몇시에하는지도 모르고 재방송...)

ㄴ 저도 94년에는 군대에....<br />
훈련소에서 엄청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자대 들어가서 가장 더운 여름이 이어졌죠.<br />
군대에서 더위먹고 병원으로 실려갔었네요.<br />
부대의 지형 특성으로 주변보다 2도가 높았었습니다.<br />
그래서 40도가 넘었죠.

병원, 특수경비를 중심으로 한 사설 지역 삐삐는 80년대부터 있었고.. <br />
본격적인 광대역 삐삐는 90년부터 본격 보급이 된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br />
제가 이 시절 이런 두가지 종류의 삐삐를 다 갖고 다녀봐서요... ^^ <br />
<br />
남의 음성메세지를 훔쳐 듣던.. 것도 전 기억이 납니다... 이는 대부분 비번에 대한 개념도 흐릴 때고.. 그리고 4자리 비번 그사람을 잘 알면.. 비교적 쉽게 알수도 있지

94-95년에 밤문화에 아주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br />
저는 일주일에 2-3번만 퇴근하는 이상한 방위병 출신이라 밤에는 종종 클럽으로....ㅋ<br />
당시 적지 않은 수의 여대생들 사이에 일어난 문화로<br />
클럽에서 눈맞으면 나가서 방잡는 현상이 크게 일어났습니다.<br />
여자들이 특히 아주 적극적이었습니다.<br />
남자들은 선사시대 이후로 늘 적극적이었고....<br />
착한 외모의 여성들도 아주 많았죠<b

94년이면 갓 제대해서 공부 좀 해보겠다고 도서관에서 개폼잡고 있던 시절이라 별 기억나는게 없네요. 94년은 대학원 갓 들어가서 역시 학부때 안했던 공부 좀 해보겠다고 연구실에서 X폼 잡고 있던 시절이라 별 기억이..... ㅜ.ㅜ<br />
<br />
하필이면 둘 다 군복무시절 빼면 20대때 가장 취약했던 시점만 골라서 하네요. 응답하라 1990이나 1991 정도 나오면 좀 땡길듯......

지도 94년도에 복학해 야상 입고 댕기며 온갖 여친 떨어질 행동 다하고 다닌거 지금도 왜그랬는지 후회 막급입니다. 어차피 여친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