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가보아라. 도박을 해서 폐가 망신을 해봐라 이혼을 해봐라 등등 남자가 해봐야 할 것이라는 타이틀로 일본인이 쓴 책인데 그래야 진정한 남자가 된다로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기억 합니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르니 작자와 자세한 책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군요. 일본인들은 이상한 습성을 가진 듯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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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다른 얘기이지만 마광수 소설은 왜 사법적 잣대로 문학?을 심판하는지 고개를 갸웃뚱 했었습니다. 제가 보는
책 내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br />
적당히 가족에게 폐를 끼치고 죽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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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숙부께서 작년에 멀쩡하시다 갑자기 돌아가셨는데<br />
남은 가족들이 회한이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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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병에 효자없다고 하지만<br />
적당히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고 돌아가시면<br />
돌아가신 분에 대해 가족들이 덜 미안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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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맞습니다. 미시마 유키오. 일본의 극우 국수주의자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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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은 당연하지요. 얼마나 덜하냐 더하냐 이 차이지요. 그래서 사회에서는 타인에게 덕을 베풀어야 한다. 타인에게 봉사해야 한다. 이런 가르침이 훌륭한 덕목으로 여겨지는 거지요.
인류가 지구와 우주에 민폐 아닙니까? ㅎㅎ<br />
다른 종을 매년 1천종이나 멸종시키고,<br />
우주에서 그다지 흔하지 않은 지구 자체를 궤멸시키는,<br />
거대한 민폐 덩어리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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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입장에서 보면 <br />
치료가 안되는 암덩어리 같은 존재죠.<br />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br />
잘 죽지도 않고,<br />
환경에 잘 적응하고,<br />
다른 종을 위해서 보태지는 않고,<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