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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부치지 않은 편지 - 그 분 생각만 나게 하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10 22:22:56
추천수 5
조회수   911

제목

(김광석)부치지 않은 편지 - 그 분 생각만 나게 하네요.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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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정호승 시. 백창우 곡 /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

이 노래를 들으면 늘 그 분에 대하여

죄스러운 마음만 가득하게 하는지

첫 구절부터 가슴이 먹먹합니다.

한 번 제대로 만나뵙지도 못하고

떠나시기 전까지 존경하기만 했습니다.

그 분의 인간과 삶, 역사에 대한 진심어린 용기와 불굴의 신념!

이 땅에 사는 우리의 몫으로 다시 살아나리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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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덕 2013-11-10 22:33:21
답글

처음 이 노래를 접한 것이 JSA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런 노래를 누가 불렀지 하면서 찾아봤는데 김광석님이더군요. 만약 김광석님이 계속 노래를 했더라면 전혀 새로운 지평을 열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백창우님 노래도 더 많이 '대중화'되었으면 하고요...이 노래를 찾아서 "가객"을 백방으로 찾았지만 절판되어서 구하지 못하다가 우연히 교보에서 1개 남은 음반을 구해서 들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최중원 2013-11-10 23:42:00
답글

나라가 개쑥밭으로 되어가니 ,, <br />
<br />
그분이 더 그리워 집니다.<br />
<br />
그분 추모하는 노래를 들으니 눈가에는 촉촉히 &#51257;셔지며 <br />
가슴은 먹먹하다 못해 ,, 아려 옵니다...<br />

강신구 2013-11-11 08:03:03
답글

추모영상보니 눈물이....

진성기 2013-11-11 10:19:53
답글

백창우님 노래 더 들으시려면 개밥그릇 찾으시면 ..<br />
전 백창우의 그대의 날이란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br />
아이들 어릴 때 생일축하로 제가 불러준 적도 있고..<br />

성낙영 2013-11-11 10:57:15
답글

살아 생전에 남들이 그분을 욕할때도 항상 앞장서서 변호했었고<br />
돌아가시고 난뒤에도 여기 저기 분향소 찾아 다녔고<br />
시청앞 노제에도 참석하고 영구차를 따라 몇시간을 쫓았는데도 <br />
여전히 가슴 한편엔 그분에게 빚을 진 듯 합니다. <br />
<br />
노태통령님 기일을 앞두고 나가수 가왕전에서 이노래를 부르던 박완규때 참 찡 했었죠.

박성배 2013-11-11 12:47:35
답글

.....가슴 속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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