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노래를 접한 것이 JSA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런 노래를 누가 불렀지 하면서 찾아봤는데 김광석님이더군요. 만약 김광석님이 계속 노래를 했더라면 전혀 새로운 지평을 열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백창우님 노래도 더 많이 '대중화'되었으면 하고요...이 노래를 찾아서 "가객"을 백방으로 찾았지만 절판되어서 구하지 못하다가 우연히 교보에서 1개 남은 음반을 구해서 들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살아 생전에 남들이 그분을 욕할때도 항상 앞장서서 변호했었고<br />
돌아가시고 난뒤에도 여기 저기 분향소 찾아 다녔고<br />
시청앞 노제에도 참석하고 영구차를 따라 몇시간을 쫓았는데도 <br />
여전히 가슴 한편엔 그분에게 빚을 진 듯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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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통령님 기일을 앞두고 나가수 가왕전에서 이노래를 부르던 박완규때 참 찡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