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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늘거야 하나봅니다...]오늘 겪은 일....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10 20:41:43
추천수 1
조회수   1,569

제목

[죽으면 늘거야 하나봅니다...]오늘 겪은 일....ㅠ,.ㅠ^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하두 마님이 난리 부르스를 쳐서 미장원으로 대구리를 깎으러 갔었습니다..



금방 끝난다는 손님들의 머리손질에 승질이 나는 것을 꾹 참고 드뎌 내차례....



옆에서 휴일 보조로 나왔는지 쥔장언냐의 친구같은데 텅빈 미용실에서 테레비를 보며

혼자 떠들고 웃고 쥐뢀을 치는 목소리에 짜증이 텍사스 개떼 몰려오듯 하더군요...



인상을 벅벅 쓰고 앉아 있으니까 쥔장 언냐가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용..."



말 대꾸도 안하고 옷 주섬주섬 줏어입고 마님과 딸내미가 기둘리는 차로 허겁지겁 나가다가...



유리문에다 대구빡을 그대로 정면으로 부딛혔습니다..ㅠ,.ㅜ^



"번쩍!" 하더니 눈에서 불이 비치는데....



창피하고 쪽팔려서 주위를 둘러볼 새도 없이 후닥닥 튀어나와 눈 주위를 만져보니

왼쪽 눈탱이 눈썹있는데가 퉁퉁 부었더군요....ㅠ,.ㅜ^



앞니쪽 입안도 조금 찢어지고....ㅡ,.ㅜ^





이래서 죽으면 늘거야 하나봅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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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3-11-10 20:44:35
답글

근데 넝감...<br />
이제 나이도 들어가는데...<br />
<br />
성질 좀 쥑이고 사입시더..<br />
<br />
느긋하게...<br />
<br />
에효....급한 성격 좀 누그러뜨리고요...헤헤..~

이종호 2013-11-10 20:46:35
답글

ㄴ 난 1진님처럼 마님 한테 등판때기를 &#51011;어맞지 못해봐서 그런거 같슴돠...ㅡ,.ㅜㅜ^

염일진 2013-11-10 20:49:11
답글

내가 마님께 전화들리까요?<br />
등짝 때리라고??

김승수 2013-11-10 20:49:32
답글

아 .. 그 말 몬하는 유리문이 뭔 죄가 있다고 .. 유리문이 다치진 않았는지 걱정이 되네요 ㅡㅡ..

harleycho8855@nate.com 2013-11-10 20:53:05
답글

마음을 곱게 써야, 유리문이 안달려듬돠.. ㅡ,.ㅡ;:

이종호 2013-11-10 20:54:32
답글

에잇! 드러븐 잉간들 가트니....많이 아프지 않냐는 위로는 몬할 망정....ㅠ,.ㅜ^<br />
<br />
지금 왼쪽 무르팍이 욱씬거려 만져보니 무르팍도 부었네요....ㅠ,.ㅜ^

김건일 2013-11-10 20:57:58
답글

저는 어제 비도오고 해서 친구녀석이랑 순대국에 소주먹다가 삘받아 2,3차 막 나가지요. <br />
문제는 친구 차로 집에 다와서는 비틀거리며 아파트 현관출입문 옆 벽에다가 그냥 헤이딩을 해버렸습니다.<br />
퍽 소리가 크게 나 친구가 놀라더군요. 제머리가 돌대가리인지 몰라도 이상이 없네요..근데 지금은 머리 위쪽에 혹 같이 부풀어 올랐고, 숙취로 머리가 깨질 듯 아프네요. T.T 인자부터 술조심,길조심 해야겟다고 반성하고

이종호 2013-11-10 20:59:07
답글

ㄴ 성철님은 한잔 째려서라 그렇다고 쳐두 전 멀쩡한 맨정신에....ㅠ,.ㅜ^

우용상 2013-11-10 21:05:59
답글

유리문 안 깨졌나요???? =3=3=3333

이종호 2013-11-10 21:08:03
답글

ㄴ 2:8 가르마를 죄다 가위질해버리구 싶은 용상님...ㅡ,.ㅜ^ 당장 쫓아가는 수가 이씀돠...

김승수 2013-11-10 21:12:08
답글

방금 유리문한테 전화했더니 .. 뇐네가 느닷&#51022;시 헤딩 선빵에 니킥으로 치고 들어와서<br />
자기도 잠깐 정신줄을 놨다고 하는데 .. 그래도 힘도&#51022;는 뇐네라서 까진데는 &#51022;답뉘다 .. ^^

전인기 2013-11-10 21:16:40
답글

안경 새루 맞추세요....

조윤호 2013-11-10 21:25:52
답글

3cm 무사하면 된깁니더..

김주항 2013-11-10 21:43:33
답글

ㅋㄷ ㅋㄷ ㅋㄷ

한선종 2013-11-10 21:48:23
답글

충격으로 1cm 축소되셨겠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최수혁 2013-11-10 22:12:20
답글

남의 영업집 유리문에 충격 줘놓고... <br />
사과도 없이 후다닥 도망 가시다니... 실망 입니다 얼쉰..

백영균 2013-11-10 22:21:30
답글

으르쉰 ㅡ.,ㅜ;;; 쥔장언냐가 맘에 안드셧어유 ㅡ.,ㅜ;;

박병주 2013-11-10 23:13:38
답글

미장원장님이 <br />
안이쁘고<br />
결쩡저그로 캠벨이어꾼요~<br />
ㅠ.ㅠ<br />

장순영 2013-11-10 23:37:17
답글

그런데 저는 그걸 꽤 오래전에 했어요...ㅠㅠ 방향표시가 투명유리라서 순간 자동문이 반대쪽으로 열리는 줄 알고...이태원 은행인데...시티였던가? 암튼...

문경석 2013-11-10 23:42:47
답글

많이아프셧겟습니다 <br />
유리조심하셔야. 저도많이당햇어요

박태희 2013-11-11 00:15:53
답글

거기 다시 가지마세요. 유리문 물어달라면 어째요....<br />
<br />
그나저나 개기름 묻은 문 딱느라 시다언냐가 수고했겠네....

조재호 2013-11-11 00:23:11
답글

다치지 않으셨으니 다행입니다. 글고 대낮에 날벼락맞은 유리문에게 심심한 위로를..

henry8585@yahoo.co.kr 2013-11-11 04:49:00
답글

얼쒼 병원 다녀 오세요.

이종호 2013-11-11 09:40:38
답글

울 입뿐 경석님만 빼구 죄다 드런 잉간들가트니....ㅡ,.ㅜ^

이종철 2013-11-11 09:45:26
답글

원장언냐가 예뻤으면 이런 글 안쓴다에 3만원 겁니다...*&&

진성기 2013-11-11 09:57:38
답글

원장언냐가 예뻤을 리가 없습니다.<br />
글을 보면 마눌림에게 끌려서 미장원 간 것 같은 데<br />
마눌님이 자기보다 이쁜 언냐 있는 데 절대 안데리고 갑니다.<br />
그러니 문제의 발단은 마님에게 잇습니다.<br />
가서 따지세요.<br />

이종호 2013-11-11 10:15:40
답글

등대누깔을 확 깨버리구 싶은 성기님....ㅡ,.ㅜ^ 전생에 박수무당이셨수? 워케 그리 잘 아시셔?....ㅡ,.ㅜ^<br />
그래서 울마님이 짜장면 사줬슴돠...맛나게 먹어씀돠...ㅠ,.ㅜ^

박종태 2013-11-11 10:28:45
답글

이러면 안되는데....<br />
한참 웃었네요^^

진성기 2013-11-11 10:32:31
답글

박수무당이라서가 아니라 <br />
그건 만고불변의 진리임다.<br />
그러니 앞으로 절대 마눌님이 가라는 미장원에 가시면 안됩니다.<br />

이종호 2013-11-11 10:40:16
답글

종태님....ㅡ,.ㅜ^ 함 유리창에 왼쪽 눈두덩이좀 접촉시켜드리까요?....<br />
<br />
글구, 등대누깔을 확 깨버리구 싶은 내 콜크마개 막은 매실액기스 안주고 뻐팅기는 성기님...ㅡ,.ㅜ^<br />
거기 말구 딴데는 순 절믄 샥씨들 밖에 없구 비싸서 갈 수도 가지도 몬함돠...

전성일 2013-11-11 11:40:08
답글

그래서 미용실은 예쁜 언냐가 있는 곳으로 다녀야 하는 것 같습니다. 기술은 뭐 다 거기서 거기라.. <br />
<br />
머리깍으러 가서 힐링하고 오믄 기분 좋습니다. 유리문에 부딪칠 일도 없구요..

유기천 2013-11-11 12:33:06
답글

돌아가실뻔하셨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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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3-11-11 12:54:45
답글

갸갸메루니므,.ㅡ^ 그거 조만간 보내주께 요즘 술에절어서리 ...

신광종 2013-11-11 14:54:50
답글

뭔진 몰라도 저도 주세요 눈주위에 혹난 영감을쉰...^^;

이종호 2013-11-11 17:36:43
답글

광종님...ㅡ,.ㅜ^ 빈대떡 굽는거 &#51022;잖여?...ㅡ,.ㅜ^

백승집 2013-11-11 23:21:33
답글

저도 마눌님이 가라는 미용실에 갔더니 아가씨는 커녕 아저씨가 깎아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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