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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늘거야 하나봅니다...]오늘 겪은 일....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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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20:4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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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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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늘거야 하나봅니다...]오늘 겪은 일....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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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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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 마님이 난리 부르스를 쳐서 미장원으로 대구리를 깎으러 갔었습니다..
금방 끝난다는 손님들의 머리손질에 승질이 나는 것을 꾹 참고 드뎌 내차례....
옆에서 휴일 보조로 나왔는지 쥔장언냐의 친구같은데 텅빈 미용실에서 테레비를 보며
혼자 떠들고 웃고 쥐뢀을 치는 목소리에 짜증이 텍사스 개떼 몰려오듯 하더군요...
인상을 벅벅 쓰고 앉아 있으니까 쥔장 언냐가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용..."
말 대꾸도 안하고 옷 주섬주섬 줏어입고 마님과 딸내미가 기둘리는 차로 허겁지겁 나가다가...
유리문에다 대구빡을 그대로 정면으로 부딛혔습니다..ㅠ,.ㅜ^
"번쩍!" 하더니 눈에서 불이 비치는데....
창피하고 쪽팔려서 주위를 둘러볼 새도 없이 후닥닥 튀어나와 눈 주위를 만져보니
왼쪽 눈탱이 눈썹있는데가 퉁퉁 부었더군요....ㅠ,.ㅜ^
앞니쪽 입안도 조금 찢어지고....ㅡ,.ㅜ^
이래서 죽으면 늘거야 하나봅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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