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했습니다.ㅜㅜ
작년 12월 문 열고 10달 동안 하루도 못 쉬다가, 여섯 살 딸아이의 "왜 아빠는 쉬는 날이 없느냐"는 성화에 10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일요일만 안경원 문을 닫고 있습니다.
쉬는 날이라고 해봐야 어차피 개인적인 시간도 못 갖고 6살 3살 두 아이의 놀이기구로 하루를 보내야만 하는 신세 ㅜㅜ
차라리 일하러 나오는 게 나은 거 같습니다.ㅋ
음악 좋아하시는 와싸다 회원님,
계신 곳이 가까우시면 시간 나실 때 한 번 오세요.
특히 저녁 8시 이후에는 한가해서 음원 가지고 오셔서 소리 비교도 해보고, 음악 듣고 가셔도 되는데, 아무래도 사업장이라 부담스러우신가 봅니다.
그냥 편하게 오고 가시면 좋은데ㅜㅜ,
365일 종일 혼자 있으려면 완전 심심해요.
이번에 DSD, DXD 지원하는 DAC도 들어왔습니다.
DSD는 Native DSD-DAC로 들어야 제소리가 들리네요. (드디어 보유 음원이 빛을 봅니다.)
X-SABRE가 들어온 이후 음악 듣는 즐거움에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 단점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