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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개인화 시켜 놓고, 자기네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09 10:19:39
추천수 2
조회수   1,163

제목

국민들은 개인화 시켜 놓고, 자기네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글쓴이

이인성 [가입일자 : 2001-01-26]
내용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국민들이 당하는 겁니다.

민주화 운동 할때만 해도, 뭉칠수 있었는데,

어느순간 모두 개인화 되어버렸죠.

세대적인 구분으로 보면, X세대부터..

이 X세대가 경쟁강요의 첫번째 희생양에 가깝고요.

80년대 고교평준화가 경쟁강요의 출발점입니다.

그러니 그 때부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무의식에 아예 뿌리가 박힌거죠.



X세대가 인구가 많아서라는 주장도 있는데,

실제 인구분포 보면.. 유신세대나, 386이나, X세대나..

다 연간 90만명을 왔다갔다 합니다. 그중 X세대가 96만쯤 되어서..

가장 정점을 찍은거고요. (참고로 지금은 40만명 정도 태어나죠)

1차베이비붐(유신세대)부터 3차베이비붐(X세대)까지는...

심한 변화는 없습니다.

물론 지금 조사하면, 사망자가 많기에 차이가 좀 있겠지만요.



인구수가 아닌

경쟁강요 교육 + 우민화 교육 의 결과가

개인화 작업 + 단순한 생각 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코앞만 보는 짧은 생각 + 이기심이 강해집니다.





그런데 이런 국민을 통제하는 저들은 똘똘뭉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죠.



그놈들 패거리들이 개판을 치고도, 국감 증인선서를 안하면,

그 패거리가 아닌 그 거부한 놈만 탓하도록 인식체계를 만들어 온 겁니다.

그래서 그 놈과 같은 패거리들라고 인식하지 못하는거죠.

생각이 거기까지 못미치는 겁니다.



즉, 특검을 망치는 놈과, 특검 무용론을 주장하는 놈이

같은 놈들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니,

그놈들을 싸잡아 욕하면, 아니 그건 그 사람 잘못이잖아...라면서

개인화 시켜 인식해버리는 거죠.



반대로 그놈들은 똘똘뭉쳐, 민주당을 욕하죠.

언론을 동원해서 늘 민주'당'을 공격합니다.

그 당에 소속된 모든이가 잘못된 존재인양 인식시키는거죠.





욕만하고 만다는 말도..

이런 개인화의 영향이 큽니다.

조직적으로 뭉치지 못하게 만들어 놨죠.

결집하려면, 서로 의심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뭉치자고 하면,

저새끼들 뭔가 사리사욕을 챙기려고 뭉치자고 한다....라고 인식해버리죠.

그러니 혼자서 욕만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국민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힘들게 키워 놓고,

자기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니.. 이렇게 늘 당하는 건데...

양육과정에서 무의식에 아예 박아버린 개념이라..

이걸 타파하기는 무척 힘들겁니다.







ps: 게시판에도 보면..

50대는 같이 어울리면, 이웃이라는 개념으로 인지하는데 비해..

30대 쯤은, 그냥 각 개인으로 인식하죠.

그래서 친하다는 내색을 하면, 거부감을 느낍니다.



무의식에서의 작용은, 자기도 이유를 모른채 단순히 그렇게 느끼기만 하니..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인식해버리죠.

그만큼 무의식에 박힌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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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2013-11-09 10:37:23
답글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개인화 현상은 더 심할겁니다. <br />
사회 분위기도 그렇지만, <br />
개인화된 사회 구성원들이 계속 배출되고, <br />
집단으로 뭉칠수 있었던, 386들도, 나이들어가면서 결집력을 잃고 있으니까요.<br />
386의 자녀들이, 대학진학할 타이밍에,,<br />
가장 강력히 뭉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br />
2012년쯤에 반짝하고, 다시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br /

김인호 2013-11-09 10:42:59
답글

암담한 말씀이네요.<br />
<br />
이런 현실속에서 과연 어떤 대안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br />
지역의 공구리화. 부산도 문제지만,특히 대구지역의

김인호 2013-11-09 10:45:16
답글

젊은층의 공구리화에는 답이 없더라고요. 사실 40대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만.

이종철 2013-11-09 10:51:31
답글

젊은 세대들이 '우리'라는 공동체의식보다는, '나'라는 개인주의 내지는 이기주의 팽배현상은 급속도로 확산된 서구문명의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br />
<br />
그리고 이기주의적이라고 해서 깨어있지 않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박영문 2013-11-09 10:57:26
답글

자산 70%가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제는 지방 사람들도 하나가 되어 일어 나야할 시기인 듯 합니다.

이인성 2013-11-09 11:01:17
답글

개인화된 사회에도 빈틈은 있습니다.<br />
<br />
대표적인 예가 종교입니다..<br />
무슨 연관이냐 하실테지만..<br />
개인화된 사회는 각 개개인의 소통이 안됩니다. <br />
서로 마음을 닫고 사는 것도 있지만,<br />
타인의 마음을 읽어줄 생각을 아예 못하기 때문이죠. (이혼율 높아집니다)<br />
<br />
그게 결국 자신의 괴로움이 더 커집니다. <br />
개미지옥 같은 개념으로, 독자적으

이인성 2013-11-09 11:02:09
답글

짖어대는 땅영문이는 좀 빠지지?

이인성 2013-11-09 11:05:58
답글

이기적인 것과 깨어 있는 것은 별개로 볼수도 있지만...<br />
어설프게 깨어 있으면 이기적이 되기 쉽죠. <br />
확~ 깨어버리면, 이기적이 되라고 해도 안됩니다.

이인성 2013-11-09 11:21:30
답글

문제는... 그런 위로 조차도 .... 수꼴들이 하고 있죠.<br />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도. 보수적 마인드로 접근한거고요.<br />
종교도 대부분 보수적이죠.<br />
일베조차, 니들은 애국보수다..라면서 칭찬하며 부추킵니다. <br />
<br />
민주진영은 판을 바꾸면 된다....라고 하는데..<br />
무기력해진 애들은 위로만 원하고, 위로해 주는 대상에만 매달리고 있죠.

이인성 2013-11-09 11:30:24
답글

그리고 보면, 그들이야 말로, 선동의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겁니다.

이선동 2013-11-09 13:55:17
답글

역사적으로 똑똑한 개인은 늘 소수였고,<br />
<br />
탐욕스런 소수가 무지한 대중을 농락해 왔지요..<br />
<br />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br />
<br />
인간이 고등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면<br />
<br />
마음은 조금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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