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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손석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08 23:23:41
추천수 3
조회수   3,653

제목

대단한 손석희

글쓴이

어후경 [가입일자 : ]
내용
요즘 JTBC 뉴스를 보시는지요?

해외에 체류하기에 1주일에 한두번 보는 정도이지만 볼때마다 놀랍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방송이 땡박으로 전락했지만 손석희는 언론 심층 보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지난 민주정부 10년 동안에도 볼 수 없었던 사실과 품격을 제대로 전달하는 뉴스가 탄생했습니다.



국정원에 관련한 JTBC의 끈질김은 진실을 알고자하는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급기야는 7542 부대라는 존재와 국정원 댓글녀의 변호사 비용 대납까지 밝혀냈습니다.

JTBC 경영진이 데스크에 간섭을 안한다는것은 명확합니다.

그렇더라도 분명 무언의 압박이나 약하더라도 분위기상 어려운점이 있을터인데 손석희 사장부터 취재 기자들까지 고분분투하며 타방송에서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더군요.

볼때마다 감탄의 연속입니다.

오히려 JTBC라는 브랜드가 압력으로부터 방패 역할을 하는것이 아닌지... 종편이라는 이상적인 취지를 재대로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이 손석희는 결국 토사구팽 당하고 말것이라고 하죠.

만약 당하고 그래서 논조가 바뀌고 땡박으로 회귀한다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MBC를 보면 간단한 예측이 됩니다.

종편이라하여 무조건 디스하는것 보다는 좋은 뉴스를 할때 그것을 제대로 보고 들어서 받아들이고, 진실을 알고, 생각하고, 전파하는것이 올바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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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enchoolymen@hanmail.net 2013-11-08 23:27:54
답글

손석희덕분에 jtbc뉴스를 재방송으로라도 꼭보게되더군요..

김도형 2013-11-08 23:28:28
답글

이거... 뉴스를 다운받아서 봐야하나요?^^

구현회 2013-11-08 23:28:32
답글

DJ.노무현때 MBC 기억 나십니까. 그때 그 PD.기자들 어디 있습니까.. 거의 다 짤렸습니다.<br />
이른바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곳도 정치계의 변동에 아주 민감합니다. 종편이 덜 할까요 ? MBC보다.<br />
물론 지금의 손석희씨를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br />
그리고 그를 현재 비판하는 사람이 그를 디스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으신데 걍 웃습니다. ㅎㅎ

박대희 2013-11-08 23:36:42
답글

이거 어떻게 봐야하나요 종편은 아예 틀지를 않으니 보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신필기 2013-11-08 23:47:16
답글

저도 가끔씩 보는데 마치 과거의 엠비씨 뉴스가 부활한듯 하네요.<br />
어차피 상업적 방송이니 손석희 짤리면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br />

구행복 2013-11-08 23:47:50
답글

9시되면 다음 메인화면에 예비화면이 뜹니다. (저는 다음을 메인화면으로 쓰고 있어요)<br />
그걸 클릭하면 됩니다.

kkr1030@hotmail.com 2013-11-08 23:49:53
답글

현회님.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를 디스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br />
그보다는 종편의 태생적 한계과 구조등 복합적 관계를 생각해 경계하는 것이겠죠.<br />
그러나 저의 경우 이런 경계보다는 불모지에 난 한줄기 화사한 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구현회 2013-11-08 23:53:38
답글

중앙일보가 노리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한다면 한줄기 꽃이다라는 평가는 안 할걸로 봅니다.

kkr1030@hotmail.com 2013-11-08 23:54:30
답글

과거의 MBC는 지금의 JTBC 수준이 되었었나요?<br />
그러고보니 지난 민주정부 10년 동안에도 전 계속 독일, 스위스에 있어서 당시의 뉴스를 접하지 못했군요..<br />
지금의 JTBC를 보고 있자면 독일의 뉴스와 정치 토론 시사프로그램들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br />
꼭지가 많지않고 심층취재라 더 좋은것 같고요.

구현회 2013-11-08 23:57:01
답글

지금의 전체 JTBC를 보고 계신가요 ? ㅎㅎ... 손석희 뉴스 하나 보고 그 당시의 MBC와 비교를...진짜 웃기지도 않군요.

kkr1030@hotmail.com 2013-11-08 23:57:53
답글

현회님. 그래서 그 꽃을 꺽으면 그런 불모지 쳐다도 안보면 되는것이죠.<br />
지금 종편 방송들 쳐다도 안보지 않습니까?<br />
JTBC 뉴스는 꽃이라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지요.

구현회 2013-11-08 23:58:34
답글

저승꽃도 꽃이죠.

kkr1030@hotmail.com 2013-11-09 00:03:05
답글

현회님 생각도 타당성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회님과 같은 생각을 하시고요.<br />
저와는 특히 많이 부딪히게 되네요. 제가 좀 더 모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구현회 2013-11-09 00:05:44
답글

손석희는 중앙일보가 가진 추후 종편개편을 위한 꽃놀이패일 뿐입니다. 그가 언론의 꽃이 되길 바랄 수도 없는 거구요. 현재 언론의 한계..정치권력의 추종성뿐만 아니라 자본에 대한 추종성을 생각한다면 그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접어 두시길. <br />

구현회 2013-11-09 00:08:03
답글

한국의 언론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차라리 민언협과 해직 기자들이 하고 있는 언더 방송에 더 관심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그게 훨 나은 길이 될 겁니다.

kkr1030@hotmail.com 2013-11-09 00:13:44
답글

전 손석희에게 기대 이런거 안합니다.<br />
지금 행적을 보고 판단할 뿐이죠.<br />
그가 지금과 같은 길을 간다면 응원하는 것이고 제 기준에 잘못된 길을 간다고 판단되면 비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br />
현회님 그런데 뉴스는 정말 훌륭합니다. 몇회만이라도 시청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최중원 2013-11-09 00:14:32
답글

오늘 처음으로 시작 할때부터 보았습니다.<br />
제 생각이지만 뉴스는 뉴스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br />
오늘 처음 본 느낌으론 봐도 된다에 한표 던집니다.<br />
<br />
<br />

허길 2013-11-09 00:14:56
답글

그냥 마케팅에서 흔히 하는 미끼상품 개념 같아요.

구현회 2013-11-09 00:15:45
답글

전 종편 안 봅니다. 그거 안 봐도 볼거 천지라.

최중원 2013-11-09 00:34:29
답글

손석희 뉴스에 반감하시는 심정 충분히 이해 하겠습니다.<br />
저도 뉴스는 공중파나, 종편은 안봅니다. <br />
<br />
거두절미하고<br />
손석희뉴스는 보았습니다.<br />
<br />

곽영호 2013-11-09 00:39:37
답글

JTBC가 장사하는 방법을 아는거죠<br />
손석희가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최중원 2013-11-09 01:04:34
답글

구현희님 댓글 정독 하였습니다. <br />
<br />
지금 옆 모니터에선 썰전이 나오는데요.. <br />
모 전구케의원은 머저리 당당한지.... <br />
<br />
제티에 휘둘리지 않게 조심하겠습니다. <br />
<br />
우리집 가전중 그나마 버티던 s 제품 zp 이 어제 사망 하였습니다. <br />
13년을 버텼네요... <br />
<br />
에루지나, 이니아로 갈아 탑니다. <br />
이거 고철로

홍성철 2013-11-09 01:14:41
답글

어차피 보수정권은 10년 한계로보고, 종편시장을 장악하고 나아가 공중파를 앞지르기 위한<br />
JTBC의 떡밥이죠<br />
그래도 뭐 이척박한 환경에서 그정도 바른소리라도 해주는건 손석희 브렌드 파워이겠지만..<br />
기업과 상업주의 권력이 이젠 국가권력을 앞선다는 것과 총체적 브랜드 마케팅의 끝장을 <br />
보는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이웅현 2013-11-09 01:39:41
답글

지켜봐야죠...

김민관 2013-11-09 02:31:26
답글

지금 우려에 목소리를 내는게 손석희 욕하는걸로 보이시나요. <br />
저는 무식하고 참 못나서 그림을 크게 못보지만 사건 하나 던저주면 거기에 놀아나고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 환상을 같는분들 보면 참 화가 납니다. <br />
무식한 저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똑똑한분들은 얼마나 답답할까요. <br />
손석희 뉴스 보세요.다만 국민에 입에서 희자되어 인지도만 높여주면 그만큼 손석희에 수명은 짧아진다는걸 아셨으면 하고요.종편은 종편일 뿐입

박용갑 2013-11-09 03:38:56
답글

코미디야 코메디

김주한 2013-11-09 09:15:46
답글

미드 뉴스룸이 잠깐 생각나네요..

박수영 2013-11-09 09:46:52
답글

이러한 여러가지 우려를 다 알고 손석희 본인도 종편으로 갔을텐데요... 자신의 생각대로 될것이라는 자신감의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br />
근데... 초기에는 직접 뉴스 진행은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하네요....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의반 타의반 경영층으로부터 압력이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우홍인 2013-11-09 09:49:48
답글

분별이 있는 사람들은 jtbc가 자리잡은(수익기반 확보) 뒤에<br />
손석희 팽되면 안보겠지만....<br />
훨씬 더많은 다수는 그렇지않다는게 문제지요..<br />
<br />
결국 한국의 fox tv가 되는게 jtbc의 목표일겁니다.

유영록 2013-11-09 10:42:35
답글

종편의 손석희는 종편이라는 상품을 팔기 위한 예의바른 " 삐끼새끼 "일 뿐이에요.<br />
천치 바보가 예의 바르고 싹싹한 삐끼에게 혹해서 그 안에 겨 들어가면 다 털림.<br />
따라서, 양아치 삐끼 보담도 더욱 치졸한게 손석희의 포지션이에요.<br />
하긴 뭐, 사장자리를 공으로 쳐 먹으려 하면 안되지요...댓가를 치러야함... <br />
결론 ; <br />
손석희 프로 볼거 없다.<br />
그저 삐끼는 삐끼 다워야 함

유영록 2013-11-09 10:51:49
답글

이놈은.... 종편에서 돈도 벌고, 적당히 올곧은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넓혀서 제2의 행보를 할 놈입니다.<br />
종편은.... 이놈에게서 썩다구리 갈보집의 갈보년들을 ㅇㅖ쁘장하게 화장시켜서 화대를 두배로 받고 팔아쳐 먹을려를 속셈임.<br />
포주 새끼나, 화장품 외판원 새끼나, 사는 새끼나 삼위일체 똑같음.

유영록 2013-11-09 11:03:21
답글

손석희에게서 옛날 중국의 진나라의 장사꾼 여불위의 냄새가 납니다......뭐 개인적인 상상력임.<br />
여불위는 까불다가 나중에 스스로 자결해서 뒤졌음....똥갈보 상대 화장품 외판원 새끼가 갈곳은 뻔함.

최명기 2013-11-09 11:54:19
답글

진보는 생각이 많은게 문제죠.<br />
저는 단순하게 손석희는 자기가 원하는 방송을 하고 싶었고 자기가 원하는 방송을 할수 있는 곳을 찾아가서 원하는 방송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유영록 2013-11-09 12:19:52
답글

혹, 제 얘기라면 번지수가 틀렸어요.<br />
저는 꼴통 보숩니다....아니 상식대로 살자 입니다.<br />
나이가 적당히 드니, 자연히 그렇게 되더만요.

전진상 2013-11-09 12:25:41
답글

토사구팽 <br />
어차피 사냥이 끝나면 버려질 신세죠 <br />
지금 이렇게 손석희에 열광하며 jtbc가 의도한 사냥이 이루어지면 <br />
시간만 앞당겨질뿐이죠 .

손영진 2013-11-09 12:40:15
답글

확실히 타 방송사 뉴스보다 차별화되는 면은 있습니만 그래도 종편 jtbc입니다. <br />
저는 아직까지 의심의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br />
<br />
손석희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우는 것은 아닐까? <br />
<br />
종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닐까?<br />
<br />
정권을 지키기 위해 팔 하나 떼주는 격으로 jtbc가 선빵을 약하게 날리는 것은 아닐까? 등등

유영록 2013-11-09 13:13:19
답글

종편의 타이머보다 손석희의 타이머가 좀더 빨리 작동하게 세팅되어 있을겁니다.<br />
따라서 손석희가 팽 당하는 일은 일어나지를 않는게죠.<br />
아마도 요건 종편도 원하는 걸겁니다.<br />
조선일보가, 일제시대에 잠깐 민족의 정론지 역할을 &#54720;다는걸 뻑하면 들춰내서 설레발치는 것처럼..<br />
중앙도 이런게 필요하니깐요.<br />
나중에 손가가 잘되면 중앙은 일등공신, 민족의 제1 정론지가 될 꿈을 꿀 수

박수영 2013-11-09 13:15:31
답글

오호.. 댓글을 주욱 읽어보니......<br />
제가 황희 정승은 아니지만 댓글 다신 분들 모두 옳은 얘기를 하고 계시네요...<br />
서로 반대되는 의견도 있는데 오든 댓글이 다 맞는 얘기같이 보이는 일도 드무네요...<br />
이런 경우는 최종적으로 JTBC 와 손석희의 결말을 봐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우성 2013-11-09 13:31:36
답글

암튼 한국 꼴통보수는 조금만 머리 굴려도 다 먹을 수 있다니까요 ㅋ<br />
물론 을매나 영악한 넘들인지 딱 필요한 고만큼만 즈이들 필요한 방식으로만 굴리지요<br />
왜냐 그 정도만 해도 알아서들 따라와주니까 ㅋ 진작 그렇게 당하고서도 또 원점에서 다 당해주지요<br />
저 영악한 넘들이 얻을 거 다 얻고 돌연 쌩까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면 <br />
그때서야 한마디씩 투덜거리고 씩씩거리고 ㅋ 이게 뭡니까?<br />
민주주의

박천일 2013-11-09 14:34:53
답글

미디어 시장의 변화추세를 감안하고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br />
손석희가 종편에 들어갈 때 한 말이 있지요. 종편은 현실이다라는 식으로요. <br />
그렇습니다. 기존의 페이퍼 미디어들이 포털에 밀리게 되면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br />
<br />
미국의 경우처럼 방송의 설립이 보다 자유로웠다면 아마도 훨씬 빠르게 진행되었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정치적으로 언론이 항상 권력의 시녀 노릇을 해왔던 경험이 있기에 미디

박천일 2013-11-09 14:46:50
답글

글이 길었졌습니다만 <br />
<br />
결론적으로 종편 또한 언제까지나 지금 집권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입맛에 맞는대로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br />
<br />
시장에 진입하고자 했을 때는 그 진입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에 적극적으로 부응해야 하겠지만 이미 시장에 진입한 이상 시청자의 욕구를 부응시키지 못하면 시장에서 사멸하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입니다. <br />
<br />
미디어의 주 수입원은 광고이고 결국 얼마

박천일 2013-11-09 14:55:22
답글

손석희 문제는 손석희가 자신이 걸어온 길과 신념을 버리고 종편으로 가서 사장을 하느냐 안하느냐? 손석희가 종편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느냐 안내느냐 하는 미시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br />
<br />
손석희는 거시적 관점에서 변화를 읽었고 그렇기 때문에 종편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역할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종편을 이용한 것입니다. <br />
<br />
손석희가 부와 명예를 원했다면 그 이전에 충분히 획득할 많은 기회

박천일 2013-11-09 15:04:45
답글

한가지 더 추가하지면 지금의 종편의 위상은 정당으로 비유하자면 좌와 우의 양단 스펙트럼 선상에서 좌로 극단적으로 치우쳐져 있는 통진당과 비슷한 위상입니다. <br />
<br />
이와 같이 극단에 치우처 있는 상태에서는 지지기반으로 늘리기 위해서 어디로 가야할까요? 더 좌쪽으로 가야 할까요? 아니겠지요. <br />
<br />
종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종편은 우쪽으로 극단에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송이지요. 종편은 결국 살아남기

kkr1030@hotmail.com 2013-11-09 17:29:47
답글

제 글에는 항상 댓글이 넘치네요. 의도하는것은 아닌데 제가 민감한 주제만 고르는것 같습니다.<br />
종편 나쁘게 생각하시죠? 맞습니다. 지금 종편들 아주 나쁩니다.<br />
그러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종편은 현실이고 없앨수도 없고 없애서도 안됩니다.<br />
통진당을 절대 해산하는 일이 없어야 하는것처럼요.<br />
그나마 JTBC는 자본의 논리로 손석희를 사장으로 임명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br />
결과는 지

유영록 2013-11-09 21:13:52
답글

줄기줄기 구황작물 감자 같이, 꼬소한 들깨알 같이 할말은 많으나, 분란 일으키고 싶지않으므로 더 이상의 댓글은 그만두겠습니다만.<br />
<br />
세상사 십인 십색이라... <br />
숨쉬는 생물이나, 숨 안쉬는 사물이나 비슷한 것이 많아서 어느게 진짠지, 가짠지 사람을 미혹하게 하지만, 결국 진짜와 가짜는 확연히 구분되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br />
옳고, 그름 역시 그와 다르지 않을거고요.<br />
<br />

kkr1030@hotmail.com 2013-11-09 22:54:05
답글

유영록님. 지금과 같은 댓글은 너무 좋습니다. 계속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이숭규 2013-11-10 12:01:39
답글

박천일님 견해에 공감하는 점이 많습니다.<br />
87년도 한겨레신문 창간 당시의 제 입장이 떠오릅니다.<br />
전력을 기울여 싸워야 할 때인데 해직기자들이 글쟁이들 티를 못벗고<br />
수구세력이 원하는 대로 제도권언론에 동화된다고 욕했으니까요.<br />
<br />
근데 지금은 제가 한겨레신문을 대중보다 너무 앞서간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br />
아마추어가 전문가를 비판할 때는 더 신중해야 한다는 제 인생에 소중한

유영록 2013-11-10 16:20:19
답글

ㅎㅎㅎ<br />
내가 문자를 쓰면, 문자로 받아줄 능력은 있으신지요?<br />
뭔가 그럴듯한 말을 좋아하는건, 스스로가 뭔가 그럴듯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의 심리에요.

kkr1030@hotmail.com 2013-11-10 19:54:36
답글

유영록님. 제가 스스로 그렇듯하지 않기에, 이왕이면 좋은것을 보고 싶기에 요구하는 것입니다. 문자를 써주시면 제가 많이 배우겠습니다.

kkr1030@hotmail.com 2013-11-10 20:09:38
답글

그러고보니 박천일님이 좋은 말씀 남기셨네요.<br />
단순히 눈에 보이는 단면보다는 방송의 구조적 방향에 대해 말씀하신것은 적절하다 생각합니다.<br />
좀 앞쪽에 댓글을 써주셨어야 했는데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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