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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사라 티즈데일의 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1-06 10:21:15
추천수 13
조회수   1,462

제목

[시가 있는 아침] 사라 티즈데일의 별

글쓴이

이민재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www.youtube.com/watch

Stars



Sara Teasdale



Alone in the night

On a dark hill

With pines around me

Spicy and still,



And a heaven full of stars

Over my head,

White and topaz

And misty red;



Myriads with beating

Hearts of fire

That aeons

Cannot vex or tire;



Up the dome of heaven

Like a great hill,

I watch them marching

Stately and still,



And I know that I

Am honored to be

Witness

Of so much majesty.







나 혼자 이 밤

어두운 산 언덕에 서다

향기롭고 고요한 소나무들이

나를 에워싸고

머리 위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하다

흰색, 황옥색 그리고 물기 어린 붉은색



맥박이 뛰는

수억의 타는 심장

수겁(數劫)의 세월도

괴롭히거나 지치게 하지 못하는



산과 같이

웅장한 둥근 하늘에서

행진하는 별들을 나는 본다

장엄하고 고요한,



그리고 나는 아느니

저리도 장엄한 광경을

목격하는

이 영광을



※ 출전: 내가 사랑하는 詩, 사라 티즈데일의 별. 琴兒 피천득 번역, 샘터,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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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enteur@hotmail.com 2013-11-06 10:22:23
답글

천안의 창연님께, 그리고 주항 어르신께 시를 택배로 보내 드립니다. 잘 받아 보시기를^^

harleycho8855@nate.com 2013-11-06 11:37:04
답글

민재님.. 감사합니다.<br />
지난번 가족여행갔을때 펜션에서 새벽하늘을 바라보며,<br />
무리진 별들이 쏟아질듯 영롱하게 반짝이던 모습이 연상되어 좋습니다.<br />
<br />
다음엔 자작시를~............쿨럭..

김주항 2013-11-06 13:49:03
답글

생전 처음 시를 택배로 받아보니<br />
생각 보다는 꽤 무개가 나가네요<br />
<br />
산촌의 밤에 봤던 별을 생각하며<br />
호두 과자 처럼 맛나게 먹겠씀돠...^.^!! (쌩유)

김주항 2013-11-06 13:55:46
답글

다음엔 차연 니미 맛난 자작시를<br />
호두 과자랑 함께 보내 주신다고........쿨럭..!!

lalenteur@hotmail.com 2013-11-06 19:23:42
답글

시를 읽으셨군요. 자작시는 문장가가 써야 제대로죠. 저같은 사람은 뭐 낙서지요. 주항 어르신 무게가 무겁던가요? 하하

harleycho8855@nate.com 2013-11-06 19:24:21
답글

교주님 지는 그런말 한적 없슴돠.........쿨럭..

harleycho8855@nate.com 2013-11-06 19:33:48
답글

민재님.. 그동안의 필력으로만 봐도 문장가로서 재능이 넘치십니다~

lalenteur@hotmail.com 2013-11-06 19:57:20
답글

ㄴ 소쿠리 비행기 태우시면 아니됩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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