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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와 사고가 나도 8:2까지 과실이 잡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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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10:2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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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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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와 사고가 나도 8:2까지 과실이 잡히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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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철 [가입일자 : 2003-03-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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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아래에
'수입차와 사고 나면~~~' 썼는데요.
어제 상대편 보험회사 직원과 보상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보험회사 직원 말이 제 과실이 7:3 도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순간 열이 확 올라오네요.
전 왕복 6차선에서 멀쩡하게 좌회전 신호받고 진행중이고
상대편 차는 신호위반에 음주로 좌회전 신호받고 1차선에 진입하는 있는 저에게 달려와서 일어난 사고인데 7:3 이라니요???
열내고 말하자 상대편 보험직원이 음주인 점을 감안해서 8:2 가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순간 마음 속으로 '이건 가해자를 봐줄 필요가 없구나!! 그냥 BMW 센터에 입고
시키고, 동급 최고 사양으로 렌트해야 겠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동안 좋게 좋게 하려고 마음 먹고,
의료 진단서도 경찰 조사 때 제출하지 않고
견적도 적게 나오게 하려고 1급 공업사에서 산정하고,
여러분의 댓글을 보고 렌트도 소나타나 그랜저 중에 하거나
하려고 했는데, 보험회사 직원이 마음을 뒤집어 놓네요.
씩씩 거리며 우리편 보험회사 직원에게 전화해 보니
음주인 점이 감안되서 9:1 까지는 나올 듯 하답니다.
요즘은 100%가 없다면서요.
전 그 동안 당연히 100% 인줄 알았는데요....
솔직히 제 마음엔 9:1 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사고 상황을 보면 제가 상대차와 부딪치지 않았으면 그 차는
차선을 넘어 다른 차와 큰 사고가 났을 겁니다.
전 신호에 따라 진행한 것 밖에 없는데 억울하네요.
그냥 센타에 넣고 동급 최대로 렌트해 버리고 싶네요.
상대 보험직원의 말투도 마음에 들지 않고,
초심이 무너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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