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이야기하는건데 매일 드는 태양의 주인은 없지만 그걸 제대로 누리고 있는 사람은 실상 가진자입니다. <br />
내일 먹을거리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태양이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단지 걍 뜨는 거죠.<br />
하지만 내일을 기대하는 사람이나 이미 가진 자는 그렇지 않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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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실상이 그렇더군요.
딱 끊으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그냥 둥글게 모나지 않게 어울려 사는 것이 좋겠다 이리 생각합니다. 저는 전에 한 번 이곳에서 한 달에 한 번 술을 마신다고 했고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 술을 마신다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꼭 지켜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지킬려고 노력 하는 중입니다. 우리들 인생 여정길에서 힘이 들면 목을 축일려고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곡차를 한 잔 할 수도 있고 도란도란 얘기 나눌 수도 있고 그런 호사를 부릴
ㄴ 주항 어르신. 그렇다고 너무 의기소침해하지는 마세요. 제가 시는 자주 올려 드릴 수는 있는데 이곳 눈치는 봐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이제 그만 해야겠습니다. 자체 검열을 해야 해서요. (비싼 밥 먹고 욕을 먹으면 안 되니) 댓글 그만 달게요. 보이지 않는 눈들이 무섭습니다. ^^;;
저도 한잔 하며 글 써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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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담배, 술을 끊어야 하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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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연스럽게 할거 하면서 사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br />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또 끊고 말이지요.<br />
문제가 생길 때는 이미 늦다고요? <br />
그때까지 열심히 살면 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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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그냥 막막하게 드는 생각이네요.<br />
그냥 넋두리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br /
창연님.... 실패하셔서 다행?? 입니다.<br />
이제야 좀 찾아뵈도 술한잔 기울이쥬....ㅎㅎ 전에 다 끊으셨다길래....에혀;;;<br />
찾아뵙기 힘들거 같다 했습니다. ( 속으로요...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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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나요.....한잔 술에 잊고 한잔 술에 만들고 하는거쥬....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본문을 보지 못해서 좀 그렇지만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세대들이 모두 그렇지요.<br />
좋은 직장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힘든 세월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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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같은 자영업자는 거의 목까지 찬 느낌이구요.<br />
그래도 걍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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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에 술과 담배가 없으면 거의 죽은 목숨 같습니다.
내용이 삭제된 게 유감이기는 합니다만, 요즘 저도 한 잔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가 자꾸 만들어지네요. 기분이 좋아서 한 잔해야 숙취도 덜 할텐데 말입니다. 참 세상살기 쉽지 않은게 현실이네요. 대신 저는 담배를 배운 적이 없어서 담배맛은 모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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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연님, 힘내세요. 저도 힘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