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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안한걸 한다는건 대단한거지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잖습니까?<br />
예술 역시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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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 논리적으로 생각한다고, 또,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인데도<br />
법적 논리(법리)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br />
검찰이 왜 이렇게 기소했나, 판사가 왜 이렇게 판결했나,<br />
법학 전공하고 검찰 수사관 하던 절친한 후배가 있습니다. 얘기 많이 하는데,<br />
그 친

제가 좀 나름데로 간단하게 말하자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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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에서 시작된...<br />
사물의 현실적 재현(묘사)만이 아닌 보는이의 주관적 시각이 개입되어 <br />
표현되어지기 시작된 미술의 혁명 시대에 전성기에 있던 화가니까.. 비싸다~

일단 미술을 잘 모르시는 김준범님 뿐만 아니라 피카소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은 알고 있는 화가이지요 ^^;; 하나의 사조를 대표하는 화가이기도 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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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카소가 항상 눈이나 코를 이상하게 그린 것은 아닙니다. 초기작 들을 보면 데생 실력이 뛰어납니다.

준영님께서 잘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미술에, 예술에 문외한임을 밝히면서 사족 하나를 달아보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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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저는 이 나라의 '미래창조과학부' 가 뭐하는 곳인지 아직까지도 잘 모르지만 ‘창조’의 '창조성'입니다. 세상에 예술가 치고 처음에는 베끼는 것은 기본이지요. 그 다음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뭔가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것이어야 합니다. 그 방면에서 세상에 피카소를 대체할만한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피카소가 뭐랬더라..<br />
나는 8살때 미켈란젤로처럼 그렸다고 했던가? 암튼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br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5&wr_id=617699<br />
여기 보시면 어릴때 그림들이 좀 나와있네요. 맨 위의 로데오 그림은 4살때 그림이라 합니다.<br />
피카소 작품은 순서대로 봐야 더 공감이 가는 면이 있습니다. <br />

우와 천재 맞네요. 애기 때 그렸다는 김대선님 링크의 첫 작품이 이렇게 뛰어나다니. <br />
12, 14살에 데생을 어찌 이렇게 할 수 있지요? 저는 천재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은 물론 인정하지만, <br />
노력과 훈련 없이는 천재도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에 불과하다고 굳게 믿는데, <br />
피카소는 12살에 이 정도였다니… 훈련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다고 보는데… <br />
15살 작품인 혼배 미사 장면은 같은 색을 쓰더라도

제 친구가 관련분야를 전공하고있습니다. 자기도 피카소가 뭐가 좋은지 너무 의아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있던중 대학교 2-3학년때인가 어느 순간에 깨닫게 되었다고하더군요. 피카소 그림이 그다음부턴 그렇게 좋았다고합니다. 저는 이해불가지만..

EBS 다큐프라임 천재들의 생각 구조 1부 피카소는 일곱살 이라는 영상을 한 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린아이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면서, 미술을 깊게 공부한 전공자들도 혀를 내두르게 하는 그런 작품이라 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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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누드에도<br />
상당한 심취를 했다고 함뉘돠<br />
유독 그런 스케치들이 많다네유<br />
ㅠ ㅠ

그림을 그리는 기술력보다는 안에 담긴 내용과 독창성이 중요하죠.<br />
키스하링의 그림 같은 경우 베껴 그리기는 아주 쉽습니다.<br />

공간과 선.색을 완벽히 이해한 사람입니다. <br />
가지고 논다고 할 정도로..<br />
정말 천재입니다.

혁신 이죠...<br />
아무도 못했던것을 처음 해냈잖아요.. 기본적으로 천재 라고 봐요..<br />
3차원을 --->2차원에 표현함..

오래전에 프랑스 국선 1등 작품이 취소 된적이 있습니다. 해외 토픽에 나온거에요...<br />
어느 작가으 작품이 출품 예정 이었는데 회사에서 작품을 가지러 왔길레 부인이 화실에 있던걸 줬습니다.<br />
그리고 1등.<br />
문제는 작가가 부재시 잠시 그집 애기가 여기에다 낙서를 했고(그냥 황칠...) 그것을 그때 부인이 줬답니다.<br />
작가가 항의 했답니다. 작가적 자존심.... <br />
뭐 이런 이야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