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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Eltax에 소속된 회사!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1959년에 설립된 오디오 기기 회사로서 저가품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견고성에서 꽤 괜찮은 평을 받아온 회사이다. 최근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면서 내놓은 것이 HiFi 50과 100시리즈!

이번 와싸다 장터에 나온 물건들은 HiFi 50시리즈!

중국에서 조립되었다는 것이 조금은 찜찜하다. 중국의 기술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조립 공정 라인 관리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 불량품 생산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사례로 NAD가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면서 생산해낸 저가형 CDP들의 높은 불량률을 들 수 있다. 지금은 벌써 오래 전에 안정화된 상태라 괜찮으니 NAD 구매자들은 걱정하지 마십시요.^^

탄젠트 오디오가 최근 국외에서 힛트친 상품은 주말 장터에 나온 놈이 아니다. 그것은 디자인이 정말 이쁘장한 라디오인데, 자칭 최초의 인터넷 라디오라고 한다. (사진 참조! 어느 라디오와 비슷하죠.)

이 라디오는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해외 구매 대행으로 살 수는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사무실에 이 라디오를 들여 놓는다면 전 세계 5000 개 이상의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솔직히 국내 라디오 음악 방송은 너무나 감성 자극용이라 나 같은 냉혹한(?) 마음을 가진 개털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다. 그리고 각종 음악 정보도 솔직히 유치하다. 방송국 관계자들께 죄송~! (제 경우 주로 듣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은 BBC4, NDR3, WFMU, etc. 등 많지만, 튜너로 통해 듣는 방송은 KBS FM 1 딱 하나 ...)

그런데 저 라디오가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다. 국내의 경우 상표의 상징성이 너무 위력적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수입 원가 단가가 아주 낮아야 한다. 단적인 예로 벨칸토 디자인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디지털 앰프(원래는 디지털 앰프란 없다. 파형이 직각파라 그런 용어를 쓸 뿐이며, 주로 아이스 파워가 장착된 것들)도 안 들어오고 있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참신한데, 아마도 수입 원가 단가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냥 스치고 지나갔어야 했는데, 결국 또 일을 저지르고 말다니 ...

사무실용 서브기기로 탄젠트 인티 앰프 블랙 색상은 제가 인수했습니다.-,.- 나드 325bee와 견줄만하다는 평이 있어, 착한 가격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미국 신품 판매가는 260달러 정도) 사무실용 서브기기로 써보고 별루면 대학생에 국한해 아주 착한 가격에 넘길 것이며, 아니면 사무실용 서브기기로 한 동안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