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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포도때도 그랬는데,
제가 농약에 좀 민감합니다.
먹고나면 몸이 반응을 합니다.
(참고로 그 포도는 버렸고, 다시 산 포도는 멀쩡했습니다.)
귤을 한박스 샀는데, 반응을 하네요.
속이 부글 거리고, 방귀가 자주 나옵니다.
(농약이 심하면 머리가 띵하기도...)
그런데 같은 박스내에 어떤건 그러고, 어떤건 안 그러네요.
하아...이거 참..
눈에 보이면 골라 먹을수도 있지만, 그럴수도 없고..
박스채로 사서 한달 내내 주워 먹을라고 했더니,
갑작스런 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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