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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긴 하지만, 생각을 바꿔보면 정규시즌 4위팀이 여기까지 온것도 잘한거죠. 원래 별 기대 안했는데, 포스트시즌에서 꾸역꾸역 이기고 올라오길래 기대를 했는데 우승은 역시 무리인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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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어찌되든 선수단 모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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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팬도 있습니닭 -_-;<br />
그나마 어제 털복숭이들이 95년만에 홈에서 우승으로 대치 위안 중이여요.

사뿐이 지려발꼬 가셨으면 우승해야죠.... 넥센팬이...ㅡㅡ;

두산 선수들 그만큼 경기력에 집중했으면 박수를 받아 마땅합니다<br />
다른 팀 팬이지만 두산 정말 멋있습니다.

이번엔 두산이 한번 우승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만루 두번 날렸을때 느낌 오더군요<br />
삼성 걸레된 투수진을 상대로 그정도면 희망이 별로 없네요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삼성 걸레 투수진 Vs 두산 걸레 타자진의 싸움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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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솔로 친 경기에서 별로 이긴 경기가 없다는 전설~

그래서 저는 오늘 안보려고 합니다. <br />
여적 안보다가 어제는 통닭까지 시켜놓고 봤더만 지더라구요. 어흑

현수가 문제에요~~

2-4등까지가 워낙 박빙이었던 터라 4등부터 치고 올라간게 자랑 스럽다기 보다는 아쉽죠.,<br />
ㅜㅜ 거포의 부제와 마운드 운영의 안타까움 + 빈약한 불펜이 보는 내내 아쉽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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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안보는 걸로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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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고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게 함정 ㅜㅜ<br />
직관가서 삼성을 목이 터져라 응원할 수도 없고 - 삼성은 모기업의 이미지가 뚱산보다 백만배는 나빠 응원할 수 없...

명건님 때문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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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잘했는데, 명건님이 티비 보셔서 진거에요.<br />
오늘은 제발 부탁드립니다...ㅋㅋ<br />

이번 포스트시즌엔... 실수와 빈타가 계속되네요. 넥센하고 엘지는 너무 떤 것 같고... 두산은 처음엔 버벅대다 감각 찾은 것 같으니 체력이 발목을 잡고... 삼성은 이제 좀 정신 차린 듯(몇몇 중심타자 제외하고...)하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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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준플-플-한국시리즈 하는 것보단 과감하게.. 1위-4위 승자 VS 2위-3위 승자 이렇게 붙는 게 나아보입니다. 이제 10팀되면 준준플 - 준플- 플- 한국시리즈 이러려나? 참. 이

두산의 어제패배는... 솔직히 용납이 안가는 수준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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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제는 올인했어야하는 상황인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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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전부다 7차전은 없다라는 가정으로 피터지게 싸우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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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스코어 났을때. 바로 니퍼트 내리고 실점을 막고 역전을 노리는 시나리오로 갔어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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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납득할텐데.. 당최 어제 경기 운영 이해가 안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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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부터 계속되는 이야기 덜 못하는 팀이 이긴다... ...<br />
더 잘해서 이겨야 재미가 있는데 ㅠㅠ

부상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박한이도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면 삼성도 쉽지 않았을듯..

그래도 기회를 준 감독님께 보은하는 차원에서라도 칼 제구력이 환상인 유희관이 이겨줄겁니다 ^^

엄광섭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두산 감독이 삼성팬인가 착각 했어요.<br />
투수를 교체해야하는데 저번경기도 그렇고 소잃고 외양간 고치더군요. 단기전이데 말이죠,.<br />
아니면 정치권이나 어디에서 딜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br />
어제 게임은 야구를 잘한 삼성이 아니라 두산 감독이 멍청한 게임운영입니다.<br />
저번 경기부터 자기 명예를 다 버려가며 게임에 임하는 거 같아요.<br />

전반기때도 엄청 무너지면서 퇴출 1순위 감독이었잖아요..그래도 소신과 뚝심으로 끝까지 버티면서 1위와 승차가 거의 없는 4위까지 끌어올렸구요..나름 자기 철학이 있다고 봅니다. 저도 투수 운용에 대해 열받긴했지만..어차피 선수 구성상 7차전까지 생각하고 정상적인 투수 운용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끝까지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급하고 이기는게 급선무라지만 썅&#50269; 투수 운용은 재수없더라구요. 어제까지가 한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