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br />
역시 혼자 마시는 술은 너무 빨리 마시게 되네요...<br />
그래도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술보다 더 취하지 않는다는게 웃긴 상황이군요.<br />
황보석님 말씀처럼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br />
하... 이거 참...
명철님.<br />
어떤 위로도 도움되지 않을 것을 알면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사로 대신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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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 행복한 사람]<br />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br />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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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br />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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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가요, 당신은 외로운가요<br />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
세월이 약이라는게 세월이 지나보면 그 말이 맞다는걸 알게됩니다.<br />
당장 괴롭고, 눈을 감으나 뜨나 온통 한사람 생각때문에,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은적이 있었더랬죠.<br />
사람은 망각의 동물..<br />
지금은 그 기억조차도 희미해지고.. 좋은 사람 만나 아들 둘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