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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가 안좋은데 초저렴한 물건은 가끔 삽니다. 그리고 마님한테 혼납니다. 소리 들어보고 혼자 좋아하다가 <br />
마님의 최후통첩 받고 지하실로 옮깁니다. 가끔 던전 탐험하듯 내려가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br />
힘좋은 엠프하나 구하면 지하실에 내려놓고 한번 다 물려볼려고 하는데 만만한 넘이 안뜨는군요.

사실 그런 논리로 치면 LP이전 시절 물건들은 폐급이죠

저도 빈티지는 손이 안 가더군요. 오래된 오디오기기들이 버젓이 거래되는거 보면 수십년간 기술적 진보 없이 다양한 튜닝의 변화만 있어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근데 장터의 낡은 기기들이 진짜 팔리는 걸까요?

저렴하면 팔리죠 입문자나 경제력이 딸리거나

저는 껍데기를 벗기고 들여다보는 취미가 있어서<br />
껍데기가 엉망이어도 속이 알차면 구입하곤 합니다.<br />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얻어걸린 고질병이니 고칠 수도 없고...

ar은 정말 흉물스럽더군요. 스피커가 무섭다고 느낀 적은 처음이였습니다. 폐가가 연상되고 귀신 나올 것 같아요.

그게 말이죠.. 본능이죠.<br />
사람이나 물건이나 이쁘면 자꾸 바라보게되니...<br />
먹고살기에 급급했던 과거에야 실용을 따졌지만 문화적인 욕구가 강해진 요즘엔, <br />
디자인이 제품의 판매율을 좌지우지할만큼 그 영향력이 지대합니다.<br />
그러니 처자들도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려 의술의 힘을 빌리지요.<br />
가장 좋은건 속도 알차고 겉도 이쁜게 이상적이긴한데,<br />
두마리 토끼를 잡는게 쉽진 않겠지요..

과연 쓰레기일까요?<br />
전 오래된 잘만든 제품이 더 좋터구만유~

제가 쓴글이 어쩌면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으나;;;<br />
제 지론은 겉이 멀쩡하면 안이 멀쩡한 경우가 많고 ( 그만큼 애지중지 한거죠 ) 겉이 스레기면 내부도 쓰레기인경우가 많더군요...빈티지라도 1인 소유로 30년 쓰시다가 내놓으신 스피커를 얼마전 샀는데...민트급입니다. 물론 소리도 좋구요.<br />

그러니까 겉이 안좋으면 속도 쓰레기, 성능도 쓰레기<br />
그 걸 구입하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다 뭐 그런 이야기죠?<br />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게 좋기는 한데<br />
와싸다 같은 점잖은 게시판에 쓸 글은 아닌데요.<br />
편견에 사로 잡힐 수도 있고 생각도 자유지만 좀 그렇습니다. ^^;

빈티지 오래된 물건 물품 투입 더 좋을수고 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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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쓰레기라도 속은 알차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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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데 장터는 대부분 쓰레기뿐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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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수십개 만들어 가격올리는 쓰레기...개시키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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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박근혜 이야긴 줄 알았잖아요, 주위에 다 쓰레기들...<br />

원호님 // 아이고,,,,, 불쾌하셨다면 지송합니다. 꾸벅<br />
오디오기기의 특성상 막굴리는 것이 아닌 자리잡으면 한참동안을 음감하는 것이라 케이스가 그정도로<br />
쓰레기화 된다는 것이 일단 이해가 안되고 ( 세월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은 제외 ), 그런 제품들<br />
안에 열어보면 참,,,,,,소리는 나긴 하는데, 과연 이게 진짜 원래 소리인가 의심도 들 정도 인 기기들을<br />
많이 봤어요.<br />
그리고

쓰레기 쓰시는분들 참 민망하시겠습니다.

종백님 생각과 다르게 전해지는듯하네요.....장터에 보면, 버려야할것들을 파는분들 얘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