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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칠시(無財七施)
재물이 없어도 남을 도울 수 있는 7가지 방법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띠고 남에게 부드럽고 정답게 대하라.
언사시(言辭施)
남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하라.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라.
안시(眼施)
호의를 담아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남을 마주하라.
신시(身施)
몸으로 남에게 봉사하고 친절을 베풀라.
상좌시(床座施)
남에게 자리를 찾아주거나 양보하거나 편안하게 해주라.
방사시(房舍施)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라.
※ 무재칠시는 불경인 잡보장경(雜寶藏經)에 나오는 말입니다.
어느 가난한 사람이 하는 일마다 엉망이어서 부처에게 찾아와 신세한탄을 하니,
부처는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라"고 권합니다.
빈자가 "가진 것이 없는데 어떻게 베푸느냐"고 대꾸하자
부처는 "재산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7가지 방법을 가르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