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wbkn.tv/
http://www.wbkn.tv/?m=bbs&bid=news&uid=8721
최근 18대 대선의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의 대선 불공정 발언과 관련 정치권이 시끄럽다.
이처럼 지난 18대 대선과 관련 여권의 대선불복 주장과 야권 및 시민사회진영의 부정선거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들은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야권 주장에 조금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작년 12월 대통령선거가 공정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국정원 등 국가기관이 개입한 부정선거였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7.0%가 ‘공정한 선거였다’고 응답한 반면, 48.2%는 ‘부정선거였다’고 응답해 부정선거라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1.2%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4.8%).
이러한 결과는 지난 7월 21일 조사 대비했을 때 ‘공정선거’ 공감도는 ‘55.1% → 47.0%’로 8.1%p나 하락한 반면, ‘부정선거(불공정)’ 공감도는 ‘38.6% → 48.2%’로 10%p 가까이 급등했다.
연령별로 19세~20대는 ‘공정선거(33.3%) vs 부정선거(61.0%)’로 27.7%p, 30대는 ‘공정선거(22.1%) vs 부정선거(76.0%)’로 53.9%p, 40대는 ‘공정선거(42.3%) vs 부정선거(53.5%)’로 11.2%p 등 40대 이하는 부정선거 공감도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공정 59.8% vs 부정 34.7%)와 60대(공정 74.8% vs 부정 18.5%)는 ‘공정선거’라는 공감도가 25.1%p, 56.3%p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세대별 시각차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남성은 ‘공정(46.6%) vs 부정(49.0%)’로 부정선거라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2.4%p 높았고, 여성은 ‘공정(47.5%) vs 부정(47.3%)’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도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는데 서울(공정 47.1% vs 부정 48.7%), 경기(43.2% vs 51.7%), 인천(38.6% vs 55.4%), 호남(25.6% vs 67.1%)은 부정선거 공감도가 더 높았다. 하지만 충청(49.8% vs 47.2%), 대구/경북(63.7% vs 29.6%), 부산/울산/경남(55.4% vs 41.4%), 강원/제주(52.8% vs 42.8%)는 공정선거 공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