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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30 17:14:22
추천수 9
조회수   2,593

제목

"아~~ 진짜요???"

글쓴이

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내용
요즘 젊은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이 말이 빠지질 않는 것 같더군요...



무슨 말만 하면. 바로 튀어 나오는 말이 "아~ 진짜요???"



물론.. 어법상 틀린 말은 아닌데... 전 이상하게.. 거슬리더군요....



"아~~ 진짜요???"



"그럼 진짜지.. 거짓말 같냐???" 속으로는 '요 자식 봐라???'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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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2013-10-30 17:17:18
답글

전 '~~ 데' 하고 끝나는 말투가 좀 거슬리더군요.<br />
아닌데.<br />
그런데.<br />
없는데.<br />
있는데.<br />
등등..<br />

이도경 2013-10-30 17:17:57
답글

요즘 점점 우리말이 이상해지죠.<br />
얼마 전에 초밥집갔을 때, 이건 도미세요, 우럭이세요 그러길래...<br />
차라리 도미님이시구 우럭님이시구 이렇게 말하라고 했었는데...

이인성 2013-10-30 17:18:00
답글

뒤에 '요'자만 하나 더 붙이면 되는데.....그걸 안하더군요.

박승빈 2013-10-30 17:19:09
답글

진짜..??<br />
<br />
예전에 일본 여자애들이 썼던 말인데...<br />
<br />

한선종 2013-10-30 17:21:06
답글

물건에 존대말 사용하는거 정말 이상하던데<br />
~세요 이것도 이상하고

이승준 2013-10-30 17:23:47
답글

전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저역시 요즘아이들의 "아~~ 진짜요???" 하는 말투 정말 싫습니다.

정동헌 2013-10-30 17:24:45
답글

대학 들어와서 경상도 친구가 말끝마다 "맞나?" 하고 묻길래 "그럼 맞지 안맞는거 같냐?" "응! 맞아!" 하고 대꾸해주곤 했었는데요...알고보니 "그래?"와 같은 추임새였다는....충청도는 "그려?" "기여?"라고 하구요...<br />
<br />
"아 진짜요?"도 "아 그래요?"와 같은 의미의 추임새인데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 많이 사용되는거 같습니다.

이상희 2013-10-30 17:30:04
답글

""~~원 입금하시면 됩니다"가 맞는데 "~~원 입금하시면 되십니다"로 지나친 존칭은 낯간지럽습니다<br />

김지태 2013-10-30 17:32:30
답글

저도 '진짜요'란 말 심히 거슬리는 사람입니다.<br />
<br />
상대방이 그럴때마다 너는 속고만 살았냐고 합니다.<br />
<br />
진짜요 보다 더 거슬리는 말은 이도경님이 언급하신 닥치고 존칭 어법입니다.<br />
<br />
사람들이 개념을 상실하니 언어도 개념상실 인가 봅니다.

손영민 2013-10-30 17:38:44
답글

전 말 끝에 <br />
'~한다는'<br />
'~했다는'<br />
등등 이런 말 줄임말이 거슬리네요<br />
이상하게 요즘 많이들 사용하더군요.

윤의성 2013-10-30 17:39:00
답글

속고만 살았냐는 말도 좀 거슬리더라구요 애초에 속고만 살았냐는 말 자체가 말의 진의성을 담보하지 않거든요 그저 상대방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말일 뿐이죠

이신일 2013-10-30 17:43:46
답글

저만 그런 생각 한 게 아니군요...<br />
<br />
또 누구든지 잘 쓰는 표현 : ~ ~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도 바른 말씨가 아닙니다.<br />
~ ~ 하겠습니다. 하면 될 것을 많은 이들이 이렇게 쓰지요. 영어를 우리말로 그대로<br />
옮겨서 쓰는 잘못된 방식입니다...

함지영 2013-10-30 17:46:12
답글

전 물건이나 애완동물보고 아이 라고 지칭하는게 이상하더군요.<br />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br />
시계나 강아지 등등을 보고<br />
이 아이는요<br />
라고 하는건 아무래도 적응이 안되네요.

박용갑 2013-10-30 17:50:48
답글

전 티비며 부인들이 자기 애보고 "아들" 아들..이러는거 좀 듣기 묘하더라구요..<br />

김대선 2013-10-30 17:53:22
답글

그게 그냥 말버릇인것 같아요. 젊은애들 다 쓰는건 아니고, 쓰는 사람만 써요.<br />
A; 오늘 점심 메뉴 머였어요?<br />
B; 응 짜장밥<br />
A: 아 진짜요~ <br />
이게 물음표가 빠진 물음형 마침인것 같아요. " 아 그래요~~ 그렇군요..." 이런 의미인것 같기도 하고.. <br />
그냥 대화의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시간을 말로 채우려는 것 같기도 하구요.<br />
아니면 친

이종남 2013-10-30 17:58:30
답글

아 진짜... 대선선상한테.. 물건 보네야 하는데.. 깜빡.............<br />
<br />
크...... 낼 진짜(????) 보낼께용.......... ^^

김광남 2013-10-30 18:03:44
답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왠지 모르게 미운넘은,, 무슨 말을 해도 밉고,, 그렇더라구요..<br />
일일이 신경쓰며 살기는 넘 복잡하고 피곤한 세상이라..<br />
요즘은 대강 대강 흘려 들으면,, 그냥 편하게 삽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3-10-30 18:07:27
답글

저는 아직 제 말에 아~~ 진짜요? 하고 묻는 경우를 못 겪어봤는디요?^^

손영민 2013-10-30 18:08:27
답글

ㄴ 황보석 어른신... 아~~ 진짜요? ㅋ

translator@hanafos.com 2013-10-30 18:11:58
답글

ㄴㄴ컥! 졌다!!

김효 2013-10-30 18:15:40
답글

Really? 리얼리?

정현철 2013-10-30 18:22:05
답글

마치 유행처럼 어린 여자애들이 저 말 자주 쓰던데, 듣기 거슬리더군요. 아, 진짜??... 아, 진짜???<br />
<br />
그 말 할 때마다 뒷통수 딱 치고 싶은 충동이..<br />

이수현 2013-10-30 18:24:11
답글

단둘이 대화하는데, "저요?" 하고 되묻는 거도 신경이 쓰입디다.

이종남 2013-10-30 18:29:11
답글

뭐.. 우리는 위 사람이나 연장자가. 무슨 말을 하면.. 거의 대부분...<br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혹은 " 맞습니다.." 하는 딸랑딸랑(??) 세대라...<br />
전 면전에서 정 동의하기 싫으면 그냥 아무말도 안하는 쪽이라.....<br />
<br />
그래서 요즘 젊은 세대의 "아~~ 진짜요???" 를 이해 못하는지도요......... ㅋㅋㅋ<br />
<br />
거 어린 여자애가 애교 넘치면서.. 하면

이도경 2013-10-30 18:32:14
답글

제 직원들이 진짜요? 자주 해서 <br />
진짜요? 그러면 뻥이야 그러거든요...<br />
그럼 진짜 뻥인줄알고 헤매고 그럽니다. <br />
<br />
여자들이 진짜? 이러면 귀여울 수도 있긴 한데... 시커먼 넘이 ㅎㅎㅎ

이신일 2013-10-30 18:38:40
답글

또 잘 쓰는 말 <br />
"솔직히 말해서..."<br />
"완죤~!"

translator@hanafos.com 2013-10-30 18:51:09
답글

ㄴ"솔직히"라는 표현 쓰는 거 자신은 몰라도 신뢰상실의 첩경이지요.<br />
"사실(은)" 이라는 표현도 자주 스면 신뢰성이 떨어지고요.<br />
<br />
화자가 솔직하지 않다가보다는 일종의 언어습관일 텐데 아주 나쁜 언어습관이니<br />
자신의 언어습관 중에 그런 면이 있다면 고치려고 애쓰는 편이 좋겠지요.

shin00244@gmail.com 2013-10-30 18:57:25
답글

저는 '완전 바빠요' 이런 식으로 쓰는게 엄청 거슬립니다. <br />
<br />
제가 이상한가요? 흐

박대희 2013-10-30 19:33:15
답글

거짓이 난무하는 세태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박노균 2013-10-30 19:51:36
답글

추임새 같은 말인데.. 민감할 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br />

김윤택 2013-10-30 19:57:39
답글

20년전 과외할 때 여학생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항상 저엉말요? 하고 묻고는 했습니다. 서울 여고생 말투로. 그땐 그게 참 이쁘게 들렸는데 요즘 아들이 같은 말을 하면 승질이 납니다. 하하

박상수 2013-10-30 20:03:34
답글

진짜요 묻는게 아니라<br />
그래요, 알겠습니다 할때<br />
진짜요 이렇게 말하는데<br />
신경 안쓸려고 해도<br />
진짜지 내가 거짓말 하냐<br />
나도 모르게 속으로 말이 나옵니다

김재학 2013-10-30 20:43:51
답글

전 언어가 변화하는 흐름으로 받아들여야 되지 않나하고 생각합니다. <br />
옛날 영화(한국이든 외국이든)만 봐도 현재 언어와는 상당히 다릅니다.(어투도 다르죠.) <br />
진짜요? 이것도 10년정도 지나면 구식 어투라고 세대차이난다고 할 겁니다.

이태봉 2013-10-30 21:46:11
답글

실제로는 공감한다는 감탄사 역할인데... 거꾸로 비춰질 수도 있겠군요.<br />

정태원 2013-10-30 21:48:51
답글

올림픽 때마다 나오는 '효자종목'이요 ㅡㅡ

lalenteur@hotmail.com 2013-10-30 22:00:27
답글

저 같은 경우는 '글쎄요' 라고 말하는 사람을 대할 때입니다. 분명한 대답을 듣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애매모호한 태도를 나타낼 때 난감해지더군요. 이러한 것은 말하는 사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밴 언어습관으로 보이더군요.

김성건 2013-10-30 22:03:30
답글

개그맨 김원효가 개콘에서 "아, 진짜요?"... 유행시킨것도 한몫했을겁니다.

최영렬 2013-10-30 22:14:31
답글

저는 ' ~ 저요?' 라는 말만 들으면 화가 납니다.<br />
단둘이 대화하는데도 '저요?'라고 하면... '이게 사람을 놀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br />
요즘 어린 사람들은 말끝마다 저요? 저요? 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고용일 2013-10-30 22:39:00
답글

여직원중에 저런말 잘 쓰는 친구가 있었고<br />
<br />
1년에 1,2번 볼까? 말까한 예능프로에서 유재석이 저런말로 걸그룹하고 얘기하데요<br />
<br />
예능프로의 영향이구나..싶었어요

duyan@hanmail.net 2013-10-31 01:32:17
답글

애들을 데리고 있다보니 저도 그런게 거슬립니다.<br />
<br />
진짜요? (그래요? 가 더 나은듯)<br />
다 듣고 나서 " 에? 에?"라고 하는..<br />
말 한마디에 존칭을 수 없이 되풀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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